|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6년 7월 3일 월요일 오후 02시 00분 59초 제 목(Title): 슈퍼맨 리턴즈 처음 5분에 본전을 모두 뽑았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음. ...아, 그 주제 음악이 나올 줄이야! 그리고 그 스펙타클한 배경이란! 직구 승부에 완전 녹아웃 됐다고나 할까. 아이맥스관에서 봤어야 하는 건데 하는 후회가 들었음. 나머지는... 슈퍼맨의 생김새나 스토리의 흐름 모든 것이 크리스토퍼 리브를 오마쥬, 또는 추모하는 듯한 분위기였고(내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 분위기에 젖어서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봤음. 역시 마지막 크레딧에는 크리스토퍼 리브에 바친다는 문구가. 하지만 그 분위기 말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토리였음. 연인들이 얽혀 들어가는 걸로만 보면 웬만한 홈 드라마 정도는 능가하는 듯. 곳곳에 빛나는 각본가의 재치. 멍청한 렉스 루터. 천박하고 순진한 루터의 여자 부하(...). 사랑이라면 슈퍼맨과 맞짱뜰 만한 그녀의 남편. 초강력한 슈퍼맨. (클립토나이트만 없었더라면...) 벗겨져 있는 고무장화.=_=;; 최고의 대사. "I flew." (대강 이렇게 알아들었음. 번역은 "비행기 타고 왔지" 였음. 아마도 번역가는 이 대사가 함축하는 뜻을 이해하지 못했던 듯.) 80년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팬이었거나, 아니면 80년대를 추억하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뿌듯하게 즐길 수 있을 듯.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웬만하면 슈퍼 액션 영화 + 약간의 홈드라마로 즐길 수 있을 듯. 역시 슈퍼맨은 박쥐나 거미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아, 물론, 박쥐나 거미 얘기도 재밌게 봤음.=_=) 그리고 교훈: 위험한 물건은 간수를 잘 하자. 하다못해 패스워드라도 좀...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