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6년 5월 20일 토요일 오후 11시 51분 08초 제 목(Title): Re: Ultraviolet (일부 내용 첨가가 있어서 글을 다시 올립니다~) 저도 사실 영화 자체로는 ultraviolet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equilibrium에 비해 '심지어' 드라마도 약하고... (equilibrium도 약한데 더 약하다는 의미) 앞글에도 이런 생각을 글 초반부에는 보였는데, 단지 모든 것을 평가절하 하는 태도에 대해 강경하게 적다보니 앞글의 어조가 좀 그랬네요. 액션 부분까지 몽땅 평가절하하는 것은 온당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매트릭스'의 경우도, 1편에서 bullet time이나 초반부 트리니티의 우아한 발차기 같은 인상적인 장면으로 관객에게 appeal했는데, 사실 2편이나 3편의 액션신은 1편보다 분명히 훨씬 진화한 것이었죠. 그럼에도 관객들이 2/3편의 액션에서 대체로 별 인상을 받지 못한 이유가 1) 1편에서 이미 인상을 많이 받았고 2) 2/3편의 액션신이 인상을 주기보다 지리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비슷하게 관객들에게 느낌이 덜 했을 수는 있지만, ultraviolet의 액션은 equilibrium에 비해서 진화한 것이라는 거죠. 그리고, 밀라 요보비치가 ultraviolet에 특별히 아까울 것 있나요? 나쁜 배우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만약 그녀가 ultaraviolet을 선택하지 않았다 해도 그 선택이 빛나 보이기까지 할 배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equillibrium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별로 아깝지 않았듯이요. 크리스찬 베일은 오히려 득 봤죠? 밀라 요보비치도 엉터리 영화로 평가 받겠지만 자신이 최소한 손해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연한 것 같고요. @참... 제 개인적으로는 ResidentEvil에서보다는 이 영화에서의 밀라 요보비치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까시'라는 어휘도 영화적 표현양식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잘 어울리게 하던 걸요? 그러니 저는 밀라 요보비치가 이 영화에 아깝다고도 손해 봤다고도 생각 않겠죠. ^^ ......................................................................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