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august (가을 풍경.�) 날 짜 (Date): 1995년10월22일(일) 20시33분23초 KST 제 목(Title): 충대에서 가을을 느낄수 있는곳... 내가 충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있다.. 전산소에서 기숙사까지 가는길이나, 3학에서 기숙사가는길... 모 두길은 연결되어 있으니 3학에서 전산소로 기숙사 안거치구 가두 좋지만... 이길에는 도로 양옆에 벗나무가 심어져있다.. 봄이면 양옆의 나무둘이 벗꽃으로 하늘을 가리고 꽃향기는 날리구.. 크 좋다~~~ 가을이면 노랗게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있고 떨어진 낙옆이 길 양옆에 싸이고... 크 더좋다~~ 하지만 난 이길을 언제 부터인가 싫어하게 되었다... 나의 사랑하는 실험실 후배가 점심식사 시간을 틈타 애인과 나란히 그길을 겉고있는걸 본후로, 큭~~ 아줌마 여기 쏘주한병만~ 지금은 그길을 간다고 3학 가는길에 잠시 들리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나의 반쪽을 찾아 낙옆이 떨어지기 전에 겉고싶다... 가을은 남자가 바람나는 계{절인가... 내일은 혼자라도 걸어 봐야지....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