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cpebach (노혁천) 날 짜 (Date): 1995년10월11일(수) 18시09분35초 KST 제 목(Title): 충남대 내가 충남대에 처음간것이 91년 봄이었다. 처음으로 대전으로 내려와서 얼마동안을 외로움과 싸우며 지내다가 처음으로 정말 사람사는 곳같은 곳을 본것이 바로 충남대였다. 충남대에 가면 대학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ㅁ琉�고 젊음이 느껴졌다. 난 내가 대학생이었을때가 너무나 그리웠다. 충남대는 내게 그렇게 다가왔었는데 한가지 더 내게 친근했던 것은 학교의 전체적인 형태가 나의 모교하고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길게 이어진 중앙의 길은 나의 모교의 그것과 같았다. 도서관에서 내려다보이는 쭉뻗은 길은 정말 시원스럽다. 요사인 충남대에 잘 가지 못한다. 짬이 나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대학생들과 조금의 괴림감을 느끼기도 한다. �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내가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대전에서는 충남대가 1순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