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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sccho (파파게노)
날 짜 (Date): 1995년09월02일(토) 21시19분26초 KDT
제 목(Title): 피골상접이라.... ( [R]빡빡이 )



그거 참 부럽구나...

피(붉은 색의 액체의 뜻이 아님.)와 골(머릿속에 든 호두가 아님.) 사이에

쓸데 없는 게 많은 나로서는 말이야.. 얼마 전에 윗몸 일으키기를 시작했다고

했는데... 되려 내가 뜨끔해서 나도 시작하려고 해. 특히 내 뱃쌀을 볼 때마다

놀려대는 비포에게 더 이상 당할 수는 없기때문에... 후후

그건 그렇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삼류 소설이라고? :(  음... 난 그 소설의 

이야기 뿐 아니라 저자의 훌륭한 풍경 묘사와 그걸로 만들어 지는 자연스런 

분위기에 매료되었었는데...  그 소설이 남,녀 주인공으로 내가 좋아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랑 메릴 스트립이 나와서 영화화 되었다는데 무한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리고 미국에선 이미 발매된 영화음악 앨범을 어렵사리 주문까지 한 

나로서는.... 

하하.. 뭐,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그렇겠지만 네 말을 듣고 순간 발끈 했구나.

그럼 충대 보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걸 가슴 뿌듯히 생각하며...이만.



                                      파랑새를 찾아서, 피앙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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