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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ongNamUniv ] in KIDS
글 쓴 이(By): object ( 객 체)
날 짜 (Date): 1993년10월09일(토) 14시48분46초 KST
제 목(Title): 엑스포 타운 '디스코 텍'에는....



얼마전, 실험실에 있던 우리들은 의기 투합을 했다...

엑스포 타운내에 있는 디스코 텍의 물이 매우 좋다는 정보를 

입수 했기때문이었다...

밤 10시 우리들은 비장한 각오로 출발을 했다..

도착하여 디스코 텍에 들어 가려는데 입장료가 1인당 만원이란다..

으~~~~ 갈등(왜 이렇게 비싼거야 ?)

여기서 포기할 순 엄따... 들어가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들어가니까 기대보단 내부 시설이 좋지 않았다...

희미한 조명 불타는 듯한 네온싸인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도우미들이 자주 온다는데...

그러한 기대감으로 내부 시설의 허술함은 커버가 되었다...

그냥 탁자에 안자 있자니 좀 허~~ 해서 맥주를 먹었다...

으으~~~~~~~~  셀프서비스까지는 좋은데...

 종이컵으로 한잔에 2500원이라니....

참자...참자....

으~~~ 도우미가 뭔지....

그 비싼 맥주를 먹어가며 우리는 먹이가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드디어..12시가 넘자 디스코 텍의 물이 틀려지기 시작했다..

역시 대전의 물하고는 틀려~~..히~~

넘실대는 미니스커트의 물결....

늘씬한 아가씨들의 바디 랭귀지....

헤~~~~~~~~~~~~~~~~~

그중에 누구를 찍을까 ? 고민이 된다....

우선은 춤을 추자..그러다가 기회를 봐서...그냥.....흐흐흐

디스코 텍의 플로워는 만원이었다..

서로의 몸을 흘들며 부딪치는 가운데 우리는 탐색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쨘.....

멋있어 보이는 도우미진 아가씨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레이다에 포착되었다..

가만히 있을수는 엄찌....

슬슬 추파를 던지며...우리는 다가갔다...

너무 일찍 노골적인 모습을 드러내면 안되니까..

맥주도 뽑아다 주면서...우리는 천천히..아주 천천히...

우리는 대쉬를 해나가고 있었다...

비록 동석은 안 했지만 거의 감을 잡을수는 있었다...

(드디어 걸려 들었구나 )

흐흐흐.... 다음번 디스코 음악이 나오면...흐흐흐

드디어 다시 플로워에 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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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 다시 계속해서 쓸께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죄송..


            객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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