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lagrima (비포더레인�x)
날 짜 (Date): 1995년08월27일(일) 13시39분32초 KDT
제 목(Title): [그 동안의 슬픈 일들]



나이가 먹을만큼 먹다보니(?) 종종 나의 나이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 보드에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가 자주 등장을 하니까 생각난 일인데..

내가 그래도 대학교 사학년 때까정은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항상 요금이 할인된시엔 고등학생요금으로...)

요즘은 왠... 아줌마소리....

그래서 일요일날 집에서 산발을 하고 쓰레기 봉투를 들고 전봇대아래로 개념없이 

가고 있을때 " 어이!! 아줌마 거기다 쓰레기 버리면 어떡해요?! "

하는 말까정은 나의 좋은 성격으러 다 넘겨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때 오랫만에 아는 선배랑 놀러 나갔을때 (그때는 나름대로 신경쓰고 
나갔음)

차로 집까지 바래다 주었을때 " 선배님 바래다 줘서 고마워요 ~~~~" " 하고

차 문을 나서서 빠이빠이 하고 나름대로 이쁘게 웃고 돌아설때 뒤에서

어떤 아가씨가 " 아줌마 천원짜리 지폐 흘리셨어요...~"

할때는 거의 고마움을 느끼기는 거녕 가서 줘 瓢패고 싶은 충동만을 느꼈었다.

그 후에 말 들어 보니 그 선배는 하도 웃겨서 집갈때까지 웃고 잠자리에서도 
박장대소

를 했다나....~~~~~ 내 청춘 돌리둬!!!!
 


      ^.^     Always  smil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