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글 쓴 이(By): LoveerT (. 꾸미 .)
날 짜 (Date): 1993년06월23일(수) 12시08분20초 KST
제 목(Title): 생활 리듬이 바뀌면...

꾸미는 다른공부도 대체적으로 못하는 편이지만 영어는 좀 심한 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는 꾸미의 노력은 
가상하기 까지 하다.

평소에... 올빼미니..부엉이니 하면서.. 밤을 꼬박 세우고
아침 6시가 되야 잠을 청하던것이 생활 리듬이었는데..
아침에 영어를 한타임 듣다 보니깐
그런 리듬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그래서.. 우리의 꾸미는 새로운 리듬으로 살고 있는데..
저녁 12시쯤..잠을 청한다..
물론, 잠은 오지 않지만(왜냐하면 초저녁이니깐)
그래도 억지로 자야한다....

새벽 5시... 
도서관으로 직행... 
물론, 가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을 위해
미리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 두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조심해야 할것은 도서관에 올라가서...
코를 골면 않된다는 거다..
코를 골면서 자다간 언제 몰매를 맞을지 모르기 때문...
때문에.. 이를 마니 간다던가.. 코를 곤다던가.. 잠꼬대가 심한 사람은
새벽에 도서관 가는것을 되도록이면 재고해 봐야 한다.

아침 9시 반에 짐을 꾸려 하산하낟.
도서관 밑의 우정의 집에서
우리학교의 별미인 250원짜리 국수로 아침을 거나하게 먹구서..
토끼풀을 뜯으러 강의실로 향한다...

이렇게 리듬이 바뀌었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1) 하루종일 반 수면 상태....가끔 헛소리도 한다.
 2) 술을 마실 시간이 없다.  술 한잔이면 하루가 그냥 날라가기 때문..
 3) 변비에... 가끔 설사....
 4) 구토.. (담배 때문에)
 5) 채팅할 시간이 부족하다.. (아주 심가한 문제)

여러분은 이렇게 하지 마세요...헤헤헤
아... 
그래도 공부는 시로... 너무 시로..

    리듬이 바뀌어 맛이 완전히 가버린 꾸미가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