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Antares (최 석 봉) 날 짜 (Date): 1993년06월18일(금) 22시34분45초 KST 제 목(Title): [Re:tlpm] 에버리지에 대해서..., 국가대표의 에버리지는 장기간동안의 평균을 이야기하는 것일거시고, 제가 말한 에버리지는 단기간-약1주일가량의 에버리지를 말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더 정확히 말을 하자면, 어느날 볼링을 치러나가서, 제가 그날 3-4게임 에버리지가 170이였는데도, 꼴등이였다는 것이지요. 보통, 치러나가면 하이볼러라고 최고점수를 낸 사람 하나랑, 전 게임 평균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사람 하나에 의미를 두는데, 보통, 하이볼러는 200을 넘는 것이 대부분이고 에버리지 1등은 170-190정도가 나오는데 (한창 잘 나갈때),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그당시 리베라볼링장에서는 점수를 아가씨들이 메기고, 우리들은 처음에 제 컨디션 찾을때까지 5-6회정도를 공짜로 던지기도하고 선수들은 파울라인을 밟으면 점수가 없는데 비해서 우리는 그런 규정이 없기때문에 선수들의 에버리지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지요. 제가 에버리지를 쓰면서 최근에 쳤던 몇게임 기억나는데로 140이라고 썼는데 에고..., 진짜 치러나가서 망신당하는 것이나 아닌지... 쫍... 기복이 심해서... 틀픔님도 나중에 약속을 잘 맞추어서 같이 치러가요. 볼링은 사교적인 오락이지 점수내기의 경쟁은 아니자나요? 암튼, 좋은 매너를 가지고 어느 정도만 치면서 유쾌할 수만 있다면 충분하지요.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