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janjaki ( 장자기) 날 짜 (Date): 2001년 5월 8일 화요일 오후 01시 21분 45초 제 목(Title): 아무것도 가끔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느 누구도 만나기 싫을 때가 있다. 가장 친한 친구 혹은 후배나 선배의 전화조차도 짜증날 정도로.. 차라리 여자라면 베개 끌어안고 울기나 하면 속이라도 후련하건만. 혼자서 어디 틀어박히고 싶을 수록 밖으로 나가야 한다. 안그럼 그 감정에 휩싸여서 몇일동안 슬럼프에 빠질테니까. 차라리 그럴땐 볕좋은 풀밭에 누워 낮잠이라도 자고 나면, 언제 그런 생각이 들었었나 싶을 정도로 사라져버리곤 한다. 그렇지만..! 술을 마시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술은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 감정에 다시 휩싸여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랑도 믿음도… 그리고 미움도, 나에겐 그랬다 - 이승환 "My 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