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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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janjaki (장자기)
날 짜 (Date): 1999년 11월 21일 일요일 오후 05시 55분 03초
제 목(Title): 무제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발길 닿는대로.. 

  그럼에도 이렇게 책상앞에 앉아 있는 것은 

  단 한가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 한가지는 

  돈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고

  바로 

  그냥 생각없이 떠날 수 있는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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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랑도 믿음도…
           그리고 미움도, 나에겐 그랬다      - 이승환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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