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vandam (박현상) 날 짜 (Date): 1994년05월18일(수) 19시53분38초 KDT 제 목(Title): 충대도서관 방문했슴... 옛날에는 참으로 많이 갔다. 그녀랑 같이 시험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은 내가 다니지 않는 대학, 그리고 많은 좌석이 있는 도서관이었기에 어느 정도 같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때는 80년대의 말이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도서관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있을리는 없겠지만 그 당시에 간과한 것이 있는 것같다. 오늘 느꼈는데, 너무 산만하다.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수가 너무 많고, 그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 흡연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담배질을 해대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너무 많다. 항상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그런 모습들에 별반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한번쯤 다른 학교(물론, 조용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같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