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Dolphin (찬) 날 짜 (Date): 1994년04월15일(금) 16시42분26초 KST 제 목(Title): 충남대 보드를 지난 4개월간 지켜보며 우선 안타깝다는 탄성(한숨)이 먼저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충남대 보드의 가장 많이 읽은 글은 채 150 번도 안되고 평균 40번 정도, 그리고 어느 것은 10번 정도 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 (애가 보기전에 무지~~ 많이 읽은 것을 지웠는 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조만간 보드 정리할 때에 충대 보드가 지워 질 수도 있겠다. 물론 글쓰기 싫어하는것은 다 인정한다. 그러나 쓰지는 못할 지언정 읽어 주는 미덕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어짜피 이 글을 읽어 주는 사람도 몇 명 안되면 이 글 또한, 아니 내 마음 또한 알아주는 이 얼마 되지 않겠지... 충대의 internet 사용에 관한 구조적 모순도 이에 큰 영향이 있는것 같다. 지금 현재 내가 알기론 학부생들의 인터넷의 사용이 용이한 학과로는 컴퓨터 공학과, 컴퓨터 과학과, 정보통신 공학과등 몇 안되는 학과만 사용하고 있다. 학교 전체로서는 이러한 열악한 환경(Lan시설은 되어 있지�, 학교 당국의 정보화 마인드 부족)을 그냥 방관만 하고 있다... 학교, 학생 모두가 이제는 각성하여야 한다. 학교는 학교 전산소를 중심으로 학내 전산화에 힘을 쓰고 , 학생들은 지금 있는 시설이나마 열심히 사용 해야 한다. 충대 학생 여러분! 우리학교 시설은 몇 학과의 독점이 될수 없습니다. 우리모두 열심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합시다. ps)써준 들은 열심히 읽어 줍시다, 글도 열심히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