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Extreme (열혈남아) 날 짜 (Date): 1998년 11월 9일 월요일 오전 10시 26분 45초 제 목(Title): Re: 500 아무리 그래도...5000일이라..음.. 정확히 13.69863013699년이군요.. 그때쯤이면 결혼 기념일도 종종 까먹고, 아내 생일도 까먹고 그래서 아내한테 혼나기도 하고.... 서운함 주기도 하고..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 일반적인 상상).. 그런데.... "여보 우리 오늘이 만난지 5000일 되는 날이야.." 그건 잘 상상이 안가는 일.... 아마도 아내에게 큰 선물이 되겠죠? 음....(난 글렀나? 흑흑..치매..) 그러고보니... 그런거 잘 기록해 두었다가 "여보, 오늘 우리가 첫 키스한지 딱 3000일 되는 날이야..." (3000일은 8.219178082192년) "여보,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아? 오늘이 당신에게 사랑고백한지 5000일되는 날이야" 음... 나도 얼른 어디다 기억해 두어야지.. 문신 새겨놈 평생 안 잊어먹을라나? 음... * 빗속에서 영화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