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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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fortress (惡人之路)
날 짜 (Date): 1998년 10월  8일 목요일 오전 04시 33분 29초
제 목(Title): 굶주린 모기들



   추석연휴를 집에서 배 두드리며 지내는 동안...

   한편 울 사무실의 모기때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떨며

   따뜻한 피 한모금을 동경한 나머지 와죤히 맛 갔나보다.

   연휴전에는 단독 대쉬를 하던 넘들인데

   이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덤빈다. -_-;;;

   한차례 혈전을 벌인후 네 넘을 쓰러뜨렸는데

   지금 타이핑하는 순간에도 한 넘이 주위를 맴돌고 있다.

   오늘 저녁에만 벌써 열마리 이상을 잡은것 같은데...

   벽에 붙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넘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씨 니들 오늘 다 죽었다.

   모기와의 전쟁이다...

   쩝 넘 한심하죠?... 이런 가비지성 글을 올리구~~~

   모기없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시포라~~~

   추석들 잘 들 지냈나여?...

   연휴때 사무실을 지키던 (모기말고) 동료들을 위해 차례음식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슴 좋겠네여... 횡설수설 --> 날 새서 맛이 갔슴다.

   그럼 이만 모기와의 전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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