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Dolce (*무아사랑*) 날 짜 (Date): 1998년 6월 3일 수요일 오후 12시 21분 41초 제 목(Title): 가정대 빵. 가정대와 한건물을 쓰다보면 학교안에서도 맛있는 냄새를 자주 맡을수 있다. 식영과에서 운영하는 다빛베이커리는 특히 따끈따끈한 빵냄새를 중정원에 퍼뜨리곤 한다.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는 식빵이 나온다. 평소에 그다지 빵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시간에는 어김없이 가서 식빵 한덩어리를 사오곤한다. 금방 만들어낸 빵의 진뜩함과 따끈함 가슴에 품으면 가득히 따뜻해 지는 빵의 온기이다. 오늘은 날도 궂고 밥맛도 없지만 이런날은 가정대 식빵에 향긋한 커피 한잔을 곁들인다면 더없이 훌륭한 점심식사가 되겠지 ..... 빵을 사가지고 나오는 길엔 창밖으로 공사현장이 보인다. 얼마 안있어 그 모습을 드러내겠지만 곳곳에 퍼져서 일하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며 가로놓인 의자에 앉아 빵을 한줄기 찢어보면 뭐랄까.. 가끔은 이런맛도 있구나 싶다. ⓘ ⓛⓞⓥⓔ ⓢⓟⓞⓡⓣⓢ! ⓛⓔⓣ'ⓢ ⓟⓛⓐⓨ ⓦⓘⓣⓗ ⓜⓔ. ♩ ♪ ♬ 무아 랍니다 ♩ ♪ ♬ e-mail ------>kbbae@comeng.chungnam.ac.kr Tel:+82-042-821-7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