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Axlrose (Axl_Rose) 날 짜 (Date): 1994년03월11일(금) 04시26분12초 KST 제 목(Title): 관 성 몇잔의 술로 조율된 끈적거리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노래를 불러 거리가 북적댄다. 그 한적했던 거리와 캠퍼스와 내 발소리가 여러개의 발소리에 일부분이 되어버리고 발소리가 길과 학교를 가득 메웠다. 개학을 하고 나서... 에구 복잡해라 내 발소리가 어떤거드라. 소매와 허리 옷감이 부딪히는 소리는 또 오데로 간고야~ 겨울방학에 접어들었을 때, 내 소리들이 한산함을 마구 두둘겨 깨워서 쓸쓸할려구 했었는데 한산함 전에 있었던 그 힘찬 소리들을 개학이 다시 데리구 왔다. 근데 왜 방학때 한산함이 그리운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