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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Axlrose (*Sandman*)
날 짜 (Date): 1997년07월23일(수) 11시21분08초 KDT
제 목(Title): [A]  사투리 문의



   다는 모르겠고 몇개는 알것 같은데..


   1. (동물의 한 종류)   자마리  ===> 잠자리
       :: 잠자리는 곤충에 속하든가.. 노래에도 있죠..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겨울 잠자리도 있어요. 눈속을 헤치고 나와서 날아다니고 그럽니다.

   2. (도구의 한 종류)   산내끼  ===> ???
       :: 벼를 베고나서 탈곡을 한 다음에 벼줄기가 노랗게 마르면
          그것을 꼬아서 만든 줄(끈)입니다. 옛날에는 쌀가마도 벼줄기 마른것으로
          짜서 만들었는데 그것을 묶기도 하고 그랬죠.. 산내끼로..
          근데 표준말이 뭔지 모르겠네... 받줄은 아닐꺼 같구..

   3,4번 ===> 도저히 모르겠음.

   5. (음식의 한 종류)   장물 ===> 간장.
       :: 확실히 맞는지 모르겠어요. 충청도에서는 지랑물이란 말도 많이 
          쓰거든요. 음..전라도 북부지방에서도 지랑물이라는 말을 쓴다고
          하는데 장물도 같이 쓰던가... 옛날에 방송에서 한번 들은 기억이
          나는데 가물가물해서 확신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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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국어표준화 작업을 어느 기관이든가 거기에서 하는데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작업이 끝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단어, 발음, 문법 세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2003년이든가 2002년에 현 프로젝트는 마무리 한답니다.
   현재의 표준어의 정의는 "서울의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말"로
   되어있는데, 그런 사람 찾기가 보통힘든게 아니라고 그러네요.
   예산이 몇억이든가 들어가는데(공대 한과의 프로젝트비도 안되는것 같았음)
   예산지원이 잘 되지않아 고생하고 있답니다.
   기관은 국어???연구소 이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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