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oma (까까) 날 짜 (Date): 1997년07월05일(토) 01시20분21초 KDT 제 목(Title): 비애.... 그 애 앞에서 울고야 말았다. 2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서글픈 시간인가.... 아무리 참아보려고 입술을 깨물어보았지만.... 울먹울먹 하다가는 울고야 말았다. 그 애는 감정을 나타내지 않으려는듯이 반대편만 쳐다봤고.. 괜한 내 친구만 나를 데리고 나가서 같이 울었다. 옆 자리에서는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사람들이 즐겁게 떠들고 있었다. 그래서 더 슬펐다. 과연 내가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쯤까지 오늘처럼 그 애가 내 옆에 있을까. 우쒸ㅇ~짜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