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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mkhan (*M.K.Han*)
날 짜 (Date): 1995년12월10일(일) 17시03분39초 KST
제 목(Title): 황당~~



몇일 전 새벽에 A라는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다른 친구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러면서, 나보고 여기저기 연락을 하라면서........

그런데 A는 회사일로 미국에 출장을 가 있는 중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여기 저기 전화를 하면서, 저녁때 만나서

같이 A라는 친구의 집에 조문갈 약속을 해놓았었다.

그러고나서, 집을 막 나서려는 대 한 통의 전화가 왔다.

A라는 친구로부터의 전화 였다.

  나  " 너 지금 미국 출장 중이라며?"

  A  "몬 소리 하는 거야? 나 지금 대전 집인데"

 나  " 음... 그래...그나 저나 난 이럴때 너한테 무슨 얘길 해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출상이 언제니?"

  A  " 얘가 아침부터 몬 헛소리를 해대는 거야? 출상이라니?"

  나 " 너희 아버님 돌아 가셨다면서?"

  A  " 야, 이자슥이 미쳤나. 멀쩡한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다니"

얼마나 황당했던지, 지금도 뭐가 어케 되는 건지 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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