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flyux (너만의향기) 날 짜 (Date): 1995년12월06일(수) 12시20분32초 KST 제 목(Title): 드뎌 시작된 백수생활 드뎌 드뎌 드뎌 2년간의 나의 유일한 목표엿던 졸업 논문 발표가 끝나 버리고... 낄낄낄....무기한 백수생활이 시작되버렷다... 백수생활 하루째라 그런지 주위의 반응이 아직까진 따뜻하다... "그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햇다..."하고 배불리 먹여 주시는 엄마... 느비적 느비적 잠을 13시간씩 자도 이쁘다고 토닥거려 주시는 어부지... 간만에 누나랑 신나게 놀게 생겻다고 철없이 애교를 떠는 남동생.... 취직 안되면 맬 놀수 잇어서 더 조타고, 이제 할 일 업스니 자기 일이나 도와 주라는 J모씨~~~~~ 이제부터 운명을 같이 하자고 연신 연락을 해오는 동료 백수 친구들... "부러워 부러워"를 연발하는 미래의 백수 동료들...... 크크 이런 평화가 언제가지 갈 지 모르지만.... 어쨋든 지금 느낌은......캡~~~~~! 으흐흐흐~~~~하지만...취직의 그날까지 연구실서 포.매로 위치를 굳건히 하라는 교수님의 엄명이 맴을 무겁게 한다.... 그래도 난 어제 무참히 교수님의 명령을 안 지켜주고 말앗다..... 겁도 없이 도끼만 날린다... 그 소리는.......? >------------------------------------------------------------>>>> 휙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