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kRose (시나브로) 날 짜 (Date): 1995년01월22일(일) 17시36분49초 KST 제 목(Title): (유 **) 사랑이 있는 곳에... 책을 읽고 있는 동안 계속 밝혀준 조그만 등이 그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조용하게 숨소리를 밝혀주고 있었다. 막 책을 읽고 잠이 든듯 그의 떨구어진 손에 비스듬히 책이 잡혀 있었다. 똑딱똑딱... 노인은 신발수리하고 있는 도중에도 어제의 환상때문에 창문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읍니다. 아직도 노인은 구두장이에 지나지 않는 자신에게 보여준 예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없었읍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소리로 저 항문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로 약속한 것이었읍니다. 그 날 노인은 그 창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았읍니다. 갈곳없고 힘없는 옆집 노인, 남편을 잃고 아기만 업은 아낙네, 불쌍한 할머니와 배고파서 도둑질 할 수 밖에 없는 꼬마들... 창문을 내다보면서 노인은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보았고, 노인은 조그만 정성으로 그들을 도와주었읍니다. 그 날 저녁,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통해 보여주신 자신의 모습을 환상을 통해 노인에게 일러 주셨읍니다. 순간 노인은 환상에서 깨어나 펼쳐저 있는 성서의 첫 페이지를 보았읍니다.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으니...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마태 25장) -톨스토이작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중- 그는 꿈의 깊은 한 구석에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약한 자가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는 늙은이를 순종케하는 것 만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저는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남편을 전쟁터로 보낸 가난한 아낙네나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을 보지 못했읍니다." "목마른 자를 축일 한 잔의 음료를 살돈도 없고요." 그의 목소리는 한 구석에서 또 한 구석으로 조그만 파동이 되어 결국은 그의 모든 공간을 채우고 말았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면서도 어제의 꿈속에서 방황했던 자신을 생각해 보았다. 언제나 그런식이었다. 왜 조그만 의심과 세상적인 질문과 논리때문에 한발 더 다가서지 못하는 것일까? 그 순간 그는 길 가운데에 파인 웅덩이를 보지 못했고 자전거와 함께 굴러 떨어졌다. "쳇 그놈의 꿈때문에" 하는 생각과 함께 일어나는 순간 통증과 함께 다시 주저 앉아 버렸다. 그때 문득 내밀어진 누군가의 손을 잡고 일어설수 있었고 다행히 다리는 부러지지 않았다. 누구였을까 보기위해 주위를 둘러 보았을때 그는 절뚝거리며 시야에서 멀어지는 한 그림자를 볼 수 있었다. 그는 멍하니 쳐다보며 그 사람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약한자를 도와주기위해 자기보다 월등히 약해 보이는 자를 찾는 경우가 있읍니다. 또 도와주기위해 강한자, 있는자가 되어 보려고도 합니다. 자기보다 약한자, 사회적으로 버린자만을 찾아서 도와주려고 하기 전에 주위를 둘러 보십시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따뜻한 주님의 사랑과 당신의 기도를 필요로하는 사람이 많이 있읍니다. 먼저 다가 갑시다. 그 것이 주님을 위해 일하는 우리들의 크지 않은 첫 걸음이 아닐까요. 약한지를 돕기위해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강한자"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장한 믿음의 강한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by 유 **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For God so loved world, He gave his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only Son. Who so ever believes in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him will not perish, but will have 하려 하심이니라.] 요복 3:16 Eternal life.] John 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