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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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olo (B.J.전병철)
날 짜 (Date): 1994년12월06일(화) 17시43분16초 KST
제 목(Title): 사탕을 맛 본사람...

 지난 토요일  술자리를 빙자 하여 모인 곳에서, 하나님 그리고 교회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교회에다니는 어떤 형한분과, 교회에 다니지
않는 나 단둘이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한번도 교회에 가본적이 없거나, 가도 일년에
한두번 과자먹으러 다녀온 무신론을 주장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토론중 수천년동안 계속되어왔지만, 여태것 우려먹을수있는주제, 신의 존재에 대한 
주제와 교회의 현실에 대하여 장장 일곱시간에 걸쳐 서로의  잘났음을 주절댔다.
그러던 중 흥분한 내게 한친구의 정면 공격이 시작고, 난 흥분을 가라앉히고,
어릴적 아버지 무릅에 안자듣던 사탕의 비유를 생각해내었다.
맞다 ,, 난 다시 순간 깨달았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사탕이 있다!
아주 쉬운 논리 면서도 다시금 나에게 문제의 해결실마리와 또다른 문제를 제시해준
사탕.  
우리 모두는 똑같이 사탕 하나씩을 받았다.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한게 아니라
모두가 하나씩....  하지만 , 누구는 사탕을 일찍부터 꺼내어 맛을 봤기에 그사탕의
달콤함을 알고, 누구는 아직 사탕을 받았는지조차 모르는이도, 또누구는 사탕이 자신의
주머니속에 있음을 알고도 , 나주에 먹을 거라며, 아직 맛보지 않은 사람..
내 이야기 도중 그친구가 말했다. 그럼 왜 사탕을 맛본사람들이 사탕의 맛을 설명못하
냐고..  왜?  사탕이 달다는건 알지만, 그맛을 본인이 직접 보기전에는  절대로 들어서
는 모른다고 난 대답했다. 캬~~~여기 까지는 아버지가 말한대로 했는데, 그다음이 문
제다. 그럼왜, 사탕이 단지아는사람들이 아직도 사타을 받은 사실조차 모르는사람들에게
그사실을 알려주지 않느냐고, 또 왜 설사 사탕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탕을 이미 맛본사람들의 얼굴엔 그사탕이 달아서 기분좋다는 표정보다는, 
마치 사탕이 쓴것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 나머지 사람들이 선뜻 사타을 거내먹지
못하게 만드는거냐고....  아, 이게 나 믿는 놈의 잘못이로구나, 왜난 그 달디단
사타을 미리 쳐 먹고도, 쓴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난 사과하고 말았다..


얼마전 바보상자에나오는  예배실황 볼때, 어떤 목사가 예로 들었던 '믿음" 에대하여.
이야기했다. 믿음이란 아버지가 아들한테 다음주에 새신발을 사준다고 약속한 거한것을,
기다리는 아들의 마음이라고........ 믿음이란 어떤 기다림이라는것이라고..
예수가 다시오마 약속한 것을 다시올때까지, 사탕빨며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라는것을.
내게 사탕을 주신 그분은 , 너무도 쉽게 어쩔땐 헤메게도 하지만, 내게 깨달음을 주신다.
우는 아이에게 사타을 나눠주시는 인자한 우리네 할아버지처럼, 내 울음을 뚝 그치게
하시는 그분..  난 여전 히 사탕을 빨고 있지만, 가끔씩 그 사탕의 단맛을, 
너무 다른 단 과자맛에 잠겨 있고 살때가 많았던것 같다..................



사탕을 빨고 있는 자들이여!! 사탕을 콜라와같이 먹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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