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gie (아굴라) 날 짜 (Date): 1994년11월29일(화) 00시33분18초 KST 제 목(Title): 성경공부에 다녀와서... 그동안 쭉 빠지다가 이제 결혼할 예쁜 나의 자매도 목사님과 형제들에게 소개할겸해서 교회 대학부 성경공부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빌립보서 2장 첫부분을 공부했는데 하나님과 본체시나 종의 형체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의 겸손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도전이 되었던 것은 신앙을 위해서는 어떤 좋은것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과 한형제의 고백이었습니다. 박사학위를 하지못하고 그만두어야만 하는 그형제는 그 일로 인해서 전혀 괴로워하지 않고 오히려 석사까지 할 수있게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앙을 위해서 자기에게 필요한것들, 자기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는 치열한 신앙. 정말 제가 소유하고 싶은 것 입니다. 오늘밤엔는 이것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