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ingcing (이 유미 ) 날 짜 (Date): 1994년11월24일(목) 09시44분11초 KST 제 목(Title):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새글들을 읽는 동안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잘 아는 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 옆팀으로 우연히 알게되었고, 서로가 크리스챤 이라는 사실에 많은 교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대학에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학원에 나가며 수능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언니가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대학에 가기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역사를 위해서 대학에 도전하기를 기도 했습니다. 언니도 방향을 새로이 하고 하나님을 위해 대학에 가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바빠서 언니가 23일 시험본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출근하지 마자 전화를 했더니, 22일날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시험이 있던 23일에 수술(무슨 수술인지 자세히 모름)을 받고 지금 아주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능시험을 치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언니에 대한 무관심과 무정함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구 지금 언니에게는 자신의 생명과 장래를 온전히 책임지시고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나이(26세)가 있기때문에 1년을 더 공부해서 대학에 갈지, 아니면 포기할지 모르지만 대학을 가지 않도록 방향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요, 가도록 방향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임으로 하나님께서 장래 문제를 책임지실 것에 대한 믿음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제가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언니의 건강회복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갖도록 기도하는 것 뿐일것입니다. ***************************************************************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him, for he who comes to God must believe that he is and He is rewarder of those who seek him 좋은 하루...씽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