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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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LUSiON (�참넹윙�)
날 짜 (Date): 1994년11월03일(목) 15시46분20초 KST
제 목(Title): 환상연구소 직원들의견 3 [진화론@#@*#&@#&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ildong (이 현우)
날 짜 (Date): 1994년03월19일(토) 15시41분53초 KST
제 목(Title): 엔트로피와 진화론

제레미 레프킨의 '엔트로피'란 책은 제가 어렸을적에 읽어본 기억으론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소위말하는 과학비평서중 우매한 대중을 
위한 '쥬라식파크' 정도의 글밖에 안되는군요. 저의 기억으론 엔트로피라는 제목을 
붙친이유가 그당시 한창 유행하던 지식인들 사이의 모든것을 엔트로피적으로 해석
할려고 했던 시대의 흐름이지요. 일리아 프리고진이 '비가역시스템'으로 노벨 
화학상을 탄게 그당시입니다. 이 화학자가 쓴 유명한 교양서적이 한권있군요.

요새는 이미 한물간 파라다임이지요. 요새의 진화론과 비진화론 그리고 사회과학의 
비판은 '시스템적 분석'이나 '토탈리티(totality) 에 대한것보단 '개인과 집단'
이라는 게 더 잘먹힙니다. 예를 들면 진화론에 있어서 개인의식의 발전등. 

진짜로 진화론과 비진화론과 생명을 생물학의 복잡한 용어의 도움없이
깊게 알고 싶은분은 역시 노벨생물학상을 탄 프랑스의 과학자 자크모노의 책을 
권해드립니다. 아마 제가 한 6년전에 한국에 있을때 범우사에서 발행하던 시리즈중
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한참위에서 **님이 진화론자들이 더 편견적이다라는 말을 실으셨는데 이건 
대화의 수준이하의 말이군요. 어떤 진화론자가 편견적인거하고 진화론이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군요. 이런 개인의 감정적인 말은 될수있으면 대중적 토론을 할때는 
우리모두 삼가합시다. 스스로의 수준이하의 토론을 이끌어 나갈뿐입니다.

(*/ 주: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제가 요몇주동안 수준이하의 토론을 했던것 같아
위선적 발언같군요. 환상회고록 /*) 

물론 진화론은 하나의 이론일뿐입니다. 마치 일반상대성 이론이라고 하는것처럼.
물리학에선 원리(principle) 이라고 하는 개념이 있고 이것이 마치 무슨 진리인듯
이야기 하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의 상식(common sense)를 말하는것일뿐입니다.

진화론 역시 하나의 상식이 되었을뿐입니다. 물론 진화론을 부정하는것과
진화론을 긍정하는것이 하나의 패션이 되긴 했지만서도.


그런데 이론이긴 한데 일반상대성이론처럼 아니면 뉴우튼의 중력이론처럼
이것 자체를 부정한다는것이 바로 현대과학의 모든 기반을 없애는것입니다.
'더블 헬릭스'(Double Helix,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고 아마 5번은 지금까지 
읽었을꺼에요)란책에서 노벨 생리학상을 탄 와쓴(Watson)과 더벅머리 클락(Clark)가
유전자를 발견한 이유를 잘설명하는데 어떻게 유전자를 발견했느냐고요?
그들은 유전요소를 전달하는 어떤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매체가 있다고 믿고 
찾았기 때문입니다.

지금현재 이미 영국에선 비밀리에 태아의 fetus(이게 한글로 몬지는 잘모르겠군요)
를 가지고 자기복제연구를 하는 연구가들이 있습니다.거의 완성단계에 왔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영국의 과학잡지인 New Scientist 라는 저널에 실린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안에 태아를 그리고 그다음엔 인간을 마음대로 복제할수있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에겐 불가피하게도 이게 지금 현재 과학의 현실입니다. 앞으로 20년안에 
세포분화를 수십배에서 수백배로 촉진하는 촉매제를 발명하여 인간의 생명은 
지금보다 최소한 15년이 더늘어나게 됩니다.

30년안에 자신의 태아의 유전요소를 원하는대로 콘트롤 제어할수있어 유전적 병을
예방할수있으면서 마음대로 태아 눈의색깔, 키, 몸무게 등등을 유전적으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콘트롤하는 시대가 오게됩니다. 불가피하게도 이게 현실이군요.

앞으로 정확히 50년뒤엔 자신의 유전인자(DNA)와 99.99999%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수있게 됩니다.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전학자사이에서 소위말하는 
제놈프로젝트(Genome Project)입니다. 이게 뭐냐구요?

인간의 모든 유전정보(DNA의 sequential information)를 컴퓨터 씨디 디스켓 한장에 
수록하는겁니다. 지금현재 이프로젝트의 완성속도면 10년안이면 된다고 합니다.

왜 유전공학인줄 아세요? 유전과학이 이미 엔지니어링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엔지니어들이 로보트들을 만들듯 이젠 유전과학이 아무렇지도 않은 기술의
수준에 왔기 ㎖문입니다.

누군가 위에썼더군요. 노아의 시대에는 지금보다 장수했다고요.
물론 앞으로 50년뒤의 인간들은 수명이 평균 100살이 넘게됩니다.
물론 종교가 아닌 생명과학이 이모든 미라클을 만들지요.

흔히들 이러한 생명과학에 인간의 존엄성이 결여된 미래의 기계주의적 사회니
인간 생명의 신비를 져버리는 퓽토운운 하는데... 과학의 진보는 생명의 
존엄성때문이지 존엄성을 없애기 때문이 아님니다.
'조지 아담스키'가 쓴글에 보면 이런말이 있지요.

'...미래에가면 과학의 속도를 도저히 사회과학, 종교나 철학같은 정신문화가 
따라올수없어 인간들의 마음에 공백이 생기고 가치관의 혼란과 무질서가 필연적
으로 따른다...'

그럼 그공백사이로 뭐가 들어가느냐구요? 사이비종교와 신흥종교들이 들어가지요.
그리고 거짓의 진리를 부르짖는 지도자들과 영원한 천국(eternal heaven)을 보장하는
그리고 이세계를 한획에 이해할수 있다고 만병통치약(final solution)을 주는 
사이비 선지자들이 판치게 됩니다.

대중들의 집단의식과 과학의 진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대중들의 
선악의식이나 양심등등은 중세 암흑의 시대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하여 앞으로는 이세계의 모든지도자들은 국민들에게 절대자유를 주겠지만 
그것은 진실된 자유주의나 민주주의가 아니지요. 점점 복잡해지는 이세계의 
가치관의 혼란과 물질문명의 진보가 낳는 정신적 공백사이로 지도자들이 채워줄것은 
스포츠와 오락 충격적인 뉴스등등의 대중매체와 오락이지요. 그리하여 대중들은 
점점 더 깊은 암흑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미래에 흔히들 말하는 특히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숫자를 가진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물론 성경에서 말하는 13의 어쩌구는 유럽연방을
지칭하는상징도 아니며... 글쎄요 전 종말론자가 아니라 잘모르지만... 뭐 흔히하는 
헛소리들중에 바코드 어쩌구 하는데 지금의 과학진보수준으론 이마에다 아님 
손바닥에다 바코드새길필요조차 없습니다. 이미 영화에서 보셨으면 아실테지만 
인간의 retina(한국어의 정확한 번역은 모르겠음)는 전부 다르고 빛의 파장에 따른 
반사역시 모든 인간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눈동자를 첵크하면 누가누군지 컴퓨터는
식별할수있습니다. 소위말하는 레티나 스케닝(retina scaning)이지요. 공상과학의 
수준이라고요? 이미 미국에선 상업용수준입니다.

아무튼 흔히들 말하는 적그리스도가 뭐 성경적인건 아니고 지구가 멸망하지도 
않습니다. 흔히 1999년에 지구멸망이니 노스트라 다무스가 어쩌구 지구가 어쩌구 
하는데 전부 헛소리입니다.

지금이 어떤때인지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거짓선지자들이 여러분들을 이끄는 이시각
미국에서 실제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떤 남자가 처음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하루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몸이 찌뿌등하더래요. 아 그래서 며칠뒤에 병원가서 
체크를 해보니 왼쪽콩팥이 하나 깜쪽같이 없어졌답니다. 끔찍하다구요? 
사실이냐구요? 더끔찍한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현재 남미의 볼리비아에선 매일 길거리에 시체들이 대략 20구정도 버려지는데
죄다 콩팥하고 눈동자, 심장등등 인체의 장기중 이식이 가능한건 모두 없어진 
한마디로 텅빈 시체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이 장기들은 냉동되서 
개인용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밀수송 됩니다. 콩팟수술이 $20000만내면 기다릴
필요없이 누군지 신분안따지고 그자리에서 즉석에 된다고 하더군요. 그게 
볼리비아인의 길거리에 버려진 생명에 대한 값어치일테지만...

자 이러한때에 진화론이 어쩌구 우리키즈국민들은 입에 개거품을 물고하고 
앉아있지요. 내... 진화론이 진실입니다. 왜냐구요?  이우주가 그 누군가에게 
창조되었다면 그 누구의 뜻에 따라 결코 볼리비아의 길거리에는 속이빈 시체들이
널려있지 않겠지요.

자 이러면 기독교인들은 말합니다. 그것은 신만이 아시는 우리인간들은 이해못할
일이라고... 음냐 점점 환상의 헛소리가 나오는데 뭐 이왕 나온거 알게 뭐야...

이천년전 그리스도가 죽기바로전과 바로후 한 백년동안은 유대교에서 기독교가
분리되는 시점입니다. '마사다의 대학살'이전기간까지 (로마군인들이 기독교인들을
사막의 벼랑같은 요새에서 몰아서 마지막남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집단자살한 
사건으로 한국에서도 번역된바있는 '마사다'란 책에 잘나와있습니다.) 기독교에선 
주류와 비주류가 있었습니다. 소위말하는 비주류가 바로 사해파로 일컬어지고 
이스라엘에서 과거몇십년 전에 사해의 굴에서 대량의 바이블원본이 나온적이 있는데 
그 글들을 쓴사람들이 이 사해파들입니다. 문제는 이게 이스라엘정부의 콘트롤안에 
있어서(아!! 미국의 어떤 라이브러리에선 이문서의 모든 마이크로 필림을 
볼수있다고 
하지만...) 아무튼 이게 성경하고 상당부분이 다르다고 하는데 아직 성경 고고학자의
말을 들어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군요.

환상 종교연구소에서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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