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5월01일(수) 04시41분41초 KST 제 목(Title): sptrkcz 손님글 캡쳐및...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ptrkcz) 날 짜 (Date): 1996년05월01일(수) 03시19분46초 KST 제 목(Title): 저번 부활절에 타임, 뉴스위크, 그리고 또 뭐였더라? 하여튼 미국의 3대 주간지가 우연인지 동시에 예수에 대한 기사를 다뤘지요. 그중 타임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Jesus seminar라는 학자집단의 성서비평에 의한 예수연구였는데요, 대충 요점만 이야기하면 Jesus Seminar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Scholars Version이라는 고유의 번역판을 만들었고, 복음서에 대해 투표를 통해(!) 어떤 부분이 예수의 말씀인지, 어떤 부분이 후세 편집자에 의한 왜곡인지 를 붉은글씨 성경에서 하듯이 빨강, 핑크, 회색, 검정의 순서로(credibility의 단계죠) 표시했는데, 최소한 그들의 결과에 의하면 정작 빨강은 전체 중에서 참으로 불쌍한 정도의 비율밖에는 차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불경스럽기도 해라!) 물론 그걸로 이야기가 끝은 아니고, 그들의 결과에 대한 찬반론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반론을 제기하는 한 신학자의 주장은, 성경을 그런 식으로 역사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Jesus Seminar의 연구결과는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정당화되기 어려운 가정들을 무책임하게 극단까지 밀고가고 있다, ...., 하여튼 요점은, 근본적으로 이런 연구방법 자체가 무의미하다,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또 다른 신학자의 주장은 좀 달랐는데요, 그는 Jesus Seminar의 결과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으로 역사적인 접근이나 성서비평 자체에 회의를 표시한 아까 앞의 신학자의 의견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I'm trying to say, It's hard work, but if you stick with the historical enterprise to the bitter end, not only can you preach from it, but it's more powerful than what the Fundamentalists or the liberal reductionists offer."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설득력있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여겨집니다. 기독교는 어쨌든 2000년을 지속해온,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종교 아닙니까? Historical Jesus운동이나 성서비평 등의 방법에 의해 산산히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너무 패배주의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느껴지는군요. 오히려 그런 도전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이익이 되지 않을까요. 산을 움직이는 믿음은 물론 훌륭합니다만, 거기에 비판적인 분석과 도전이 더해진다면 꼭 도마처럼 책망을 받아야만 하는 것일까요. ******* 저의 댓글. 그런 잡지에서 Jesus Seminar에서 내린 결론만을 부각하여 센세이셔날한 측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투표같은 방식 말고 정말 철저한 분석에 의하여 설사 불경스러운 결론이 나오더라도 명확한 증거에 의해 나오는 결론이라면 채택한다는 주의이지요. 그 과정들이 너무 센세이셔날한 결론에 의하여 파뭏혔다고 합니다. 존 도미닉 크로상 교수(드폴대학의 종교학과 교수이며 특히 근본주의자들로 부터 많은 항의와 협박을 받고 있지만 미션 계통인 그 대학에선 자기들의 스타 교수라고 두둔합니다. 이력서 들어가는 분량만 13페이지가 넘습니다. 특히 Historical Jesus 라는 책은 발매 수주만에 5만부 이상 팔려 나갔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지요.) 는 전직 신부인데 10년동안 아무 말 안하는 수도기간에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주체할 수 없어서 사제직을 그만 두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Historical Jesus 내용이 비록 기존의 교회에서 보기엔 당혹스럽고 분노까지 느껴진다 하더라도 그 자신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고 했습니다. "Historical Jesus" 상당히 깔끔하고 잘 정리된 책입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각 매스컴이 격찬했던 책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P.S. 하나비 시삽님 말씀이 당분간 fumiya@korea.stanford.edu 로 아이디 신청을 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라마다의 야소 부분은 제가 그 원래 포스터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