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unrise ( ?.......!() 날 짜 (Date): 1996년04월29일(월) 09시13분11초 KST 제 목(Title): RE] 착한 영혼, 나쁜 영혼 원맨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물론 환경이 사람의 행동과 성품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서 자랐고 보기에 선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 사 람이 정말로 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나쁜 환경에서 자라서 나쁜 행동을 한다고 진정으로 나쁜 사람이라 고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엔 완벽하게 선한 사람도 완벽하게 나쁜 사람도 없습니다. 저도 객관적으로 본다면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드러내지는 않을지라도 저는 속마음에서 많은 죄들을 지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단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일 수록 심적 갈등을 많이 겪고 종교적 시험도 많이 당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종교란는 것, 선행이라는 것에 면역?되어 그것이 소중한지도 잊어버립니다. 나쁜 환경에서 자라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란 환경을 탓하고 그런 삶을 내려준 신을 저주하기도 하며 세상을 증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진정으로 나쁘다 혹은 나쁜 영혼을 가졌다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을까요. 결국 그렇게 만든 환경의 요인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들이 가난할때 무엇을 해 주었습니까. 그들이 외로워할때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 봤는지요. 무관심, 방관... 우리 자신이야 말로 너무나도 큰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태어난 환경이 나빠서 그렇게 됐다고 말하고 그런 환경을 준 신을 탓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신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사람을 올바로 인도하여 다시는 그 후세에 그런 나쁜 환경을 가지도록 하지 않게 해주는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