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ngela (날씬한천사) 날 짜 (Date): 1996년03월25일(월) 00시08분29초 KST 제 목(Title): 오늘 저녁 미사에서... 흠 옆동네 성당 저녁미사에 갔다... 목소리 좋은 신부님 강론을 듣구 있는데 모 자기를 위해주는 자신에게 고맙고 잘해주는 사람, 배우자 이런 얘길 하시다가 갑자기 엉뚱하게 '여러분, 여러분은 화장실 팻말에 옛날엔 '숙녀''신사'아니고 '신사용''숙녀용' 되있든 거 알아요? 근데 왜 이 용짜가 빠졌을까요? ?? '한 신사분이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굉장히 용무가 보고 싶으시더래요. 그래서 급히 휴게실에 내려서 화장실로 달려가셨는데 문을 연 순간 그곳에는 이미 먼저 들어가 계신 분이 있었구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문이 쾅 닫히면서 '이봐요! 여긴 숙녀용이에욧!'하는 소리가 들리드래요. 그래서 이 신사분이 가만히 생각해보구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나두 숙녀용인데...'' -여러분, 이 이야기는 단순히 웃기 위한 얘기가 아닙니다. 심오한 뜻이 있읍니다. 신부님 말씀에 따르면 본래 신사는 숙녀용, 숙녀는 신사용, 남자는 여자용, 여자는 남자용이래요. 남편은 아내용, 아내는 남편용...이렇게 나가다 보면 하느님은 신자용, 신자는 하느님용, 성직자는 신도용, 신도는 성직자용이라는 군요. 경영학에서 얘기하는 '고객'이란 뜻이겠지요? 그러니까 '고객만족'을 목표로 고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느님을 고객으루... 그리구 내 자기를 고객으루..노력합시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