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unrise ( ?.......!)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20시15분09초 KST 제 목(Title): 인정은 큰 용기, 포기는 곧 시작..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어떤면에선 인정하길 싫어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과거에 교회를 열심히 다녔었고, 나름대로 독실한 신자라고 여겼으니깐.... 하지만 마음속에선 의심과 원망과 푸념이 가득했다. 그런데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남들은 나를 보면서 칭찬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겉모습이었다. 왜 인정하려하지 않았을까...왜 드러내기를 두려워 했을까.... 그건 다른사람의 시선이 두려워서였다. 그들은 분명 나를 비웃을 것이었다. '믿음이 강한줄 알았더니 결국 아니었다고...' 그들 나름대로 나를 나쁘 게 평가 하고 분석하고 판단할 것이니깐... 또 왠지 하나님을 배반하는 느낌도들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실망할것 같았고 나를 버리실것 같았다. 나 혼자 그 울타리를 벗어나 외톨이가 될것 같았고 수렁속을 헤매일것 같았다. 그렇게 몇년을 지냈는지 모른다.... 몇년을 독실한 신앙인으로 행세하며 지냈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내 마음은 하나님곁을 떠났다. 그리고 가끔씩 가던 교회마저도 떠났다. 그때의 기분...? 처음엔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아 괴로웠다. 나를 무슨 죄인보듯 했다. 그러면 나는 속으로말했다. '그래 난 떠났다. 비웃으려면 비웃어봐라. 하나님이 있긴 어디있단말이냐. 내가 얻은건 실망뿐이다.' 일종의 반항심리였을까....난 하나님을 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믿는 다는 기독교인들도 비난했다. 성경의 비과학적이고 모순으로 보이는 것 들을 들추어내면서 증명해보이라고 했다. 나의 의심과 반항은 더욱 커져 만 갔다. 난 내 속에것을 겉으로 드러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속이 시원했다. 감정이 수그러 들면서 나는 좀 더 이 성적으로 생각해볼 필요를 느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왜 떠났을까, 무엇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했나, 하나님 과 멀어진 궁극적 이유가 뭐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해답을 내 자신이 찾기란 무척 어려웠다. 그러나 그 이유는 필요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의심'이었음을 알았다.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할 수없었다. 또 이해할수도 없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왜 선악과를 만들었으며, 왜 인간을 만들고, 시련을 주는지. 하나님은 믿고 기도하는자를 돕는다고 했는데 도무지 난 느낄수가 없었다. 언제나 난 버림받은 것 같았다. 그렇다 나에겐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난 속으로 말했다. '난 의심하는게 많아. 그 중 에서도 가장 궁극 적으로 선악과 사건을 도저히 모르겠어. 그것만이라도 풀린다면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걸....' 그 의심을 난 이제서야 풀었다.....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 나의 지식이..? 나의 탐구욕이...? 아니면 다른이의 대답이...? 누구도 아닌 바로 하나님이셨다.. 난 우연한 기회에 어느 책을 통해서 모든 해답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란걸 순간 느꼈다. 오랜 기간이었다. 어쩜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기다린 시간이었다. 20여년.....난 이제서야 떳떳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다.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긴 시간만도 아니었다. 책을 쓰신 강 지용 님은 65세가 되서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셨으니깐.... 이제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만일 자신이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거 나 뭔가 거부감이 있다면 그것을 숨기지말고 드러내라는 것이다. 화가 난다면 하소연하고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 하나님께 불만과 원망을 말하라. 울타리에 갇혀있다고 느낀다면 울타리를 떠나보아라. 그러나 당신 혼자만 그렇다고만 생각하진 말라. 누구나 한번쯤은 떠날수 밖에 없다. 그래야 진정한 사랑이 뭔지를 아니깐 ....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항상 발을 깨끗이 하는 자는 그것이 깨끗한지도 모른다. 한번쯤은 더러워져야 깨끗함이 뭔지를 안다. 그러나 목자이신 하나님은 99마리의 양을 두고 1마리의 양인 당신을 찾기 위해 벌써 떠나셨다. 당신이 계속 도망친다면 그 시간은 오래걸릴것이요, 조금이라도 한 곳에 머문다면 그 시간은 빠를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쳐있고 힘들어 쓰러져 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을 업고 돌아와 치료해 주실 것이다. 이것은 시련이 아니라 기회이다. 돌아온 그 양은 어느양보다도 강해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