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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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
날 짜 (Date): 1996년02월25일(일) 15시43분19초 KST
제 목(Title): Dear 신천옹



>없듯이. 그러나 현재 하야니님의 성경론은 비판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야니님의 견해가 올바른 성경에 대한 이해를 해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저의 성경론이라면 얼마든지 비판 받을 수도 있고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즉 당연히 성경에 대한 이를 해칠 수 있죠. 그러나 저는 그런 범주를 넘어서까지

말할 만큼 성경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성경을 많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늘 기도 가운데 (가끔은 그것이 저에게만 해당되는

특별 계시일 수 있으나) 성령님께서 성경 말씀의 뜻을 이해하게 해주십니다.

저는 성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떤 다른 자료를 보고 제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분명한 사실과 모두가 공히 인정할 만한 (그렇다고

꼭 다수결로 무엇을 정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메세지에서만 이야기하지

불확실한 부분은 이야기를 할 지라도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지 않죠.


>성경을 예수님이 스스로 썼나요? 아니면 최소한 쓰라고 했나요?
>예수님의 말씀이 성경과 동일시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하느님이니 어쩌니는 성경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죠.
>문제는 성경의 내용이 얼마나 진리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쓰게 하셨죠. 예수님이 직접 쓰신 것은 아닙니다. 직접 기록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쓰게 하신

것입니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쓰여졌다는 의미를 정확히 아시는지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은 예수님이십니다.

성경은 고로 예수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말장난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진리인 것이죠. 하나님이 참다우신 하나님이시라면여.


울브린님과의 이야기 매듭짓는 글에 성경의 기록에 관한 이야기를 중간에

썼으니 같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사람마다 성경의 핵심은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제 경우에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워지는 책  
>이더군요(신앙의 차원에서 성경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성경은 특별 계시의 형태로서의

의미를 더 많이 가진다고 생각하므로 (<--- 이런 것이 제 견해이죠) 개인마다

메세지가 달라질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진리가 본질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이 토론에서 성령님에게 보장을 부탁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무슨 말을
>해 놓고 '누가 그 이야기 했어?'라고 물어보면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는
>경우와 비슷하군요.  아버지라는 권위가 다른 사람의 질문을 막아버릴 수는
>있지만 그 이야기를 진짜 아버지가 했는지는 알 수 없죠.

그렇군요. 어쩌면 저의 말은 제가 뭔가 잘못 이야기했어도 책임은 하나님께서

지실 거란 말과도 같군요. 저의 성령님의 보장이란 표현은 사실 성령 체험하신

(성령께서 어떻게 성경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가) 분들만 아실 수

있는 상당히 주관적 발언이었군요.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성령님이 정하는 범주가 하야니님이 생각하는 범주와 동일하다는 보
>장이 있을까요?

성경의 의미는, 특히 불분명하게 다가오는 구절들은, 성령께서 관여하시지 않으면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정하는 범주는 있을 수도 없고 특히 저에겐

성경에 대한 "지적" 앎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므로 더욱 그렇죠.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만약 사단이 도왔다면 어딘가에서 제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겠죠.


>성경을 단순한 신앙의 대상으로 보는 오류보다는 차라리 낫습니다.

신앙의 대상으로 대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신앙 고백을 단순한 텍스트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뭐 무조건 성경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해서 하나님을 알게 된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이라는

강력한 색깔을 넣어 (정확히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끔 쓰게 하셔서)

기록된 아주 독특한 책입니다.


>같은 논리로, 저 역시 순환논리를 적당히 합리화하여 성경을 진리라고 해석
>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역사적 사료가 필요하다면 굳이 성경에 있는
>역사적 사료만을 인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성경기자들의 구미에 맞게
>수록된 역사적 사실들과 역사관, 이들을 인용해서 성경을 증명하는 것은
>결국 자기 스스로 자기를 증명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신약의 많은 부분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 믿는 자를 아주 못살게 굴던

한 사람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그가 변화되어 많은 서신을 남겼지만

성경에는 그 모두가 들어가 있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약 내가 천재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만을 만들어 놓고
>다른 증거들을 집에서 싹 불태워 없앴다면 전 졸지에 천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도 마찬가지로 씌여 졌을 수 있습니다.

문서적 자료로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을 지지해줄 자료가 정말 많은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 유물과 사학적 연구들은 최소한 성경의 내용을

지지해주는 바가 많이 있죠. (그런 자료들도 역시 해석하기 나름인가요?)


>성경은 단순한 신앙고백만이 아니라 엄밀한 이론서이기도 하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는 체계를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엄밀한 이론서의 그 이론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요? 그것도 또 어떤 체계도   

성경에 나타난 것이라면 신앙이라는 기저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연 현재 기독교인들의 주관적인 신앙고백을 진리라고 부를 수 있
>나요? 아니면 성경기자들의 신앙고백만이 진리라는 권위를 갖나요?
>엄연히 성경이 무슨 책인가요? 엄연히...라는 단정은 현재 무의미합니다.

주관적인 신앙 고백도 성령님의 감화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에 조금

사람이기에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과장이 들어갈 수도 있고 다소 변경이 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그 역시 진리이죠. 성경에 근거하고 있으니까요.

성경 기자들의 신앙 고백 역시 마찬가지구요.

진리가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진리가 있다고 할 때 그것을 누군가가 못받아들인다면

그렇다고 진리가 진리가 아닌 것이 되는 것이 아니며 그럴 때 진리는 

주관적이 되는 것이죠. (어떤 진리란 성경을 구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어떤 "참" 진리가 존재할 때 어떨 것인가를 보자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하야니님의 유일한 근거는 성경이 아니라 하야니님의 생각일 뿐
>입니다. 성경 내용을 멋대로 생각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근거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저 역시 성경을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의 내용
>이 이렇다, 라고 단정짓지는 않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많은
>생각을 한 후에 뭔가 답을 할 수 있을 줄 압니다.

제 글을 하나 하나 난도질해 주세요. 무엇이 저의 생각 뿐이고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멋대로 이야기한 것인지를. 제가 저의 생각과 견해라면 분명히

그렇다고 밝힙니다. 또 생각합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보여집니다, 등등의

어구를 사용합니다. (간혹 정말 실수해서 그렇지 못할 때는 있을 거에요.)  


>분명히 앞서의 글에 하나님 없이 할거 다하고 사는 것이라고 하야니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자신의 말씀을 부정하고 계시는군요.  

처음 사용한 할 거 다하면서 산다는 의미를 다소 선입견을 갖고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보통 대화에서도 그리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제가 분명히 사회에 유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죠? 폐가  

되어서도 안되고.

>대개의 사람들은 세상을 아주 힘들게 살아갑니다.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일 수도
>있죠. 전 인간의 관계가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봅니다(단정짓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즐김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모욕이죠.

역시 즐김의 의미도 위와 같이 다소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느낌과 감각이 옳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그들이 악신을 믿고 있을 가능성을 어떻게 보장할 수있나요?
>성경이 진리라면 보장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논의를 성경에 관한
>이야기로 축소했으면 합니다.

그렇기로 하죠.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의 확신과

거듭남에의 확신은 단순한 느낌과 감각이 아닙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어떻게 다른 지 설명을 드리죠. 논외니까요.) 정말 그렇다면 틀릴 가능성이

너무나 크죠. 그리스도인도 사람이니까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니 하야니님의 말씀이 옳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학적 해석을 모르면서 단정을 지을 수 있나요?

석가의 시대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이건 아주 우스운 이야기인데

독실한 불교 신자인 어머니한테 다른 많은 이야기는 들었어도 그런 이야긴

못 들어봤거든여. 예수님의 시대에 대해서는 성경을 통해서는 저는 그 시대가

특별히 어려웠다는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누가복음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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