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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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12시38분02초 KST
제 목(Title): To wolverin


> "철수와 사탕" 이야기는, 어떤 존재에 대한 실체와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
> 존재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 초점입니다. 즉, 철수가 단 맛도
> 모르고 단 음식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탕'이란 존재를 생각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 그렇다면 왜, 어떻게 단 맛도 모르고 단 음식도 모르는 철수가 '사탕'이란 존재에 
> 호기심을 느끼고 먹고 싶은 생각도 하는지 설명해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인식은 보통 세가지 방법에 의해 가능합니다. 이성, 경험, 권위이죠.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에 계시라는 특별한 형태의 권위를 더합니다.

그러나 이들 세가지가 모두 개별적으로는 모든 대상에 대해서 완벽한 방법의

인식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들 보완이 되어야 비로소 완전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물론, 경험이나

이성만으로도 확실한 인식을 주는 예를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철수에게 아무도

사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면 철수는 그것에 대해 어떤 생각, 즉

일체의 호기심조차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철수가

사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울브린님

말씀대로라면 어쩌면 이것은 처음부터 모순이 아닌지요?

물론 철수의 반응에 대한 것도 저의 '추측'이고, 저 뿐 아니라 그 어느 누구도

어떤 현상이 일어날 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철수와 사탕의 비유는 아담과 악(또는 죄)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미 아담은 생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줄만한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는 안된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해여.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선악과를 먹고 나서 하나님의 낯을 피할 이유가

없었겠죠. 즉 계시라는 권위로 충분히 죄와 악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뱀의 접근 방식으로 보아도 아담과 하와가 최소한

죽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네여.


좀 더 적절한 예를 들어보죠. 울브린님께서 철수와 사탕의 예를 든 목적과는

다른 초점의 예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한 가정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 가정에는 이상한 냄비가 하나 있었는데 그 냄비 뚜껑에는 그 뚜껑을 절대로

열지 말라고 되어 있었죠. 심방을 끝내고 집을 나서던 목사님께서는

너무나 궁금해서 참다 참다 못해 결국은 냄비 뚜껑을 열었더니

종이 조각 하나만 있었고 그 밖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써있었습니다.

"당신도 어쩔 수 없는 아담의 후예군요"

이러한 사람의 성품에는 보편성이 있으며 원죄로 인한 사람의 죄인됨이란

바로 이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만 그것이 문제의 초점이 아닙니다...

이것 역시 이 문제와 필수적으로 관련되어 있죠. (물론 좁게는 초점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이에 대해 질문합니다. (즉 별개의 다른 진행을 원합니다.

그렇다고 원죄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끝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으시는지요? 또 믿지 않음과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 지 확실치 않은 것"과는 다른 문제라는 것도 아시겠죠?

또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으신다면 그 믿음에 대해 분명한 확신을

가지시는지요? 그렇다면 어떤 확신인지여?

만약 하나님의 존재 유무에 대한 확신 없이 하나님을 거부하신다면

하나님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신 것인지요?


누군가 "하나님을 안다"라고 하면 그에게 뭐라고 말씀하시겠어여?

단순히 그의 믿음의 문제로만 치부하시겠습니까? 그에게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데도여?


>> 단, 울브린님께서도 성경과 그리스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메세지(그것이 있다면)
>> 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만큼 다 알았다고 결론지으신 것은 아니겠지요?

>도대체 이 토론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창세기 역시 성경의 일부이기 때문에 드린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제와 직접

상관없어 보이는 말들도 방향을 잃지 않는 가운데 보다 더 넓게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지 논점을 흐리고자 한것은 아니랍니다.

괜히 울브린님 진을 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 사과드릴게여.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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