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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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14시41분31초 KST
제 목(Title): 하야니님께 ([Re] RE: Sunrise님께)


> 울브린님께서는 신학과 철학이 왜 있는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먼저 제 글에서 '철학자와 신학자'가 뜻하는 것부터 말하겠습니다. (토론에서

용어상에 혼란이 생기면 곤란하니까요.) Sunrise님의 글에서 "만약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들을 머리로써 알고자 하신다면 철학자나 신학자 분들이 쓰신 책이 더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에 대한 답입니다. 따라서 같은 의미로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들을 머리로써 알려하는' 것이 철학과 신학이 있는 이유겠지요. (일반적

의미의 철학과 신학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 저는 지식 없이는 믿음도, 믿음 없이는 지식도 생길 수 없는 뗄레야 뗄 수
>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거든요. 기독교의 교리도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말씀을
> 인간에게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사람의 언어로 주신 성경을 통해서
> 나온 것이므로 인간의 지식은 물론 동시에 믿음의 영역이기도 하겠죠.
> 예수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여.

역시 용어상의 문제군요. 제가 말하는 '지식'이란 믿음의 바탕으로 한 (혹은 믿음 

을 전제로 한) 성경, 기독교 교리에 대한 지식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지식'은 성경, 교리 또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만.

게다가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한정시켜 생각한다고 해도, 성경에 대한 모든 연구가
 
(현 기독교 교리체계에서의) 믿음과 다른 경우도 많지요. 그리고, 제 글에서의

'지식'이란 넓은 의미의 뜻 - 현 기독교 교리, 반기독교적 성경해석, 성경과 관련

이 없는 인류의 지적유산 모두를 포함하는 - 입니다. 반면 '믿음'은 현 기독교의

교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하나님을 통해 구원을 얻는 믿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상대방이 사용하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란 말보다는 '하느님'이란 말이 더 익숙합니다만 이 보드의 토론

에서는 '하나님'이란 말을 씁니다. 토론에서 용어상의 혼란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지요. 그래도 용어상의 혼란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군요. 앞으로는 좀더 정확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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