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의 믿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 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믿음이 오기 전 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갈 3:23)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아무것도 모르고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인생으로 태어난 우리가 하나 님의 은혜 가운데 기적적으로 몸된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복음의 말씀을 듣게 되고 한번도 보지 못했던 추하고 악한 모습이 말씀을 통해 적나라하게 들추어나 짐은 물론,그 회계하는 마음에 임한 복음의 역사로 인 해 이 큰 구원을 받게 되었다. 아무 일한것 없이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로 이미 이천년 전에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친히 담당 하사 피 흘려 죽으심으로 다 이루어 놓은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 뿐이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 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7,28) 믿음으로 의롭 게 된 의인만이 하나님과 화목되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 수가 있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 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히 11:4)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죄 로 인해 제사를드려야만 했다. 성경은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이 어떠 한 제사를 열납하시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어떠한 제사를 기 뻐 받으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가인의 제사를 살펴보자. 로마 서 5장 19절에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라 는 말씀처럼,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후손으로 날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 이다. 그래서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은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이 받으실 수가 없는 죄의 소산물 즉, 이미 저주받은 땅(육)에서 나온 것은 아무리 아름답고 선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받으실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가인은 그 사실을 모른채, 자기 자신이 수고한 결과인 땅의 소산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을때 하나님 은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하나님 편에서 볼때 지극히 당 연한 일이지만 가인은 정성들여 농사지은 땅의 소산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못하는 가인은 심히 분하고 안색이 변할 수 밖에 없었다. 땅 의 소산이란 흙으로 지어진 인간의 육에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즉,인간들의 노 력으로 나온 행위적인 소산물인 기도나 봉사나 연보를 하나님께서는 받으실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는 제사는 인간에게서 나온 어떤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어야 한다. 그와는 반대로 아벨은 거 룩한 하나님 앞에 자기의 노력으로 나갈 만한 것이 전혀 없었고, 다만 하나님이 정해주신 제물인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만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그것은 피 흘림이 있는 제사로써 아벨의 죄가 해결되어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제사가 된 것이다. 아벨이 하나님께 열납된 이유는 제물을 드리는 사람, 즉 육의 차이에 있는것이 아니고 제물 자체에 있었다. 히브리서 11장 4절에 '믿음으로 아 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 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증거 하시는 것은 오직 그 제물에 있는 것이다. 바로 그 제물인 양의 첫 새끼는 하나 님의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즉,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만을 받 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능력으로 역사하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우 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기 때문에, 육에는 어떤 차 이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가 구원을 받아 의롭게 되는것도, 아벨이 들고 나아가는 제물, 즉 하나님이 예비하사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나 아가는데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아벨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만을의 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풍성한 은혜를 입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의삶을 누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