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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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hmygod (깍꿍이)
날 짜 (Date): 1994년10월10일(월) 19시55분19초 KST
제 목(Title): 우물쭈물님 술이요?


말씀하신대로..
급진파는 "예수님도 포도주 만드셨는데 모.. 마심어때.."
보수파는 "술취하지말라는 말이 분명 에베소서에 있는데.. 그건 포도즙이었어.."
어떤사람은 "아냐.. 말씀대로..취하지만 않음돼지...난 소주 3병은 너끈이지.."

이래야 된다 아니된다.. 법을 정하자면.. 너무 아리송합니다.. 그쵸?
문맥상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잔치에서 만드신 걸 포도즙이라
우길 수도 없고.. 또 술취하지 말란 말씀을 찢어낼 수도 없죠..
사실 우리는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기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근거가 없습니다..
법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따른다는 건.. 어떻게 보면 융통성이 
있는 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수준을 알아주십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성숙한 이들은 또 그에 맞게 다루어 주시는
선하신 아버지 되십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기다려 주시고 용납해 주시는 일도 어떤 이들에게는 
책망하시기도 하십니다.

중요한것은...
술을 마시자 또는 그러지 말자 라는 '법'에 있지 아니합니다..
다만..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 드시는 분을 믿음이 없다 몰아세우는 것도 
또 맘 놓고 드시라 권하는 것도 자제 해야겠지요..

그분은 우리를 키우십니다.. 온전케 하실 아버지 되십니다..
저는 이분을 믿습니다.. '법'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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