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eaven (브리스가) 날 짜 (Date): 1994년10월09일(일) 18시10분58초 KST 제 목(Title): 고후 5:17 안녕하세요 두 번째 글을 올립니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이 성구는 많은 크리스찬들이 암송하고 있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처음 알았을 때 받은 은혜와 그 감격..그 기쁨을 나누고자 해요. 주님을 영접하고 나서 몇일간은 저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이 변한 것 같았어요. 한 번 기도를 시작하면 주님께 고할 것이 그리도 많은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어도 눈물이 나고 찬양을 해도 눈물이 나고.. /세상에서 방황할 때/나 주님을 몰랐네/내 맘대로 고집하며/온갖죄를 저질렀네 /오 주여 이 죄인도/용서받을 수 있나요/벌레만도 못한 내가/용서받을 수 있나요 혼자서 이 찬양을 참으로 많이 불렀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기쁨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한편으론 제가 이십여년동안 주님을 모르고 살아오면서 지은 죄... 그 죄들을 과연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걸까... 나는 얼마나 더 회개를 하여야 용서받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 때문에 괴롭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고민들을 주님께서 아시고... 위의 말씀을 주심으로 저를 또 한번 감격시키셨습니다! 저의 영접을 기뻐하는 한 형제로부터 온 엽서에 인쇄된 말씀이었습니다. 이전 것은 지났으니 새것이 되었다... 제가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씀이었는지요.. 마음으로 나는 새것이다 새것이다..를 외치며 정말 저의 마음은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려니 그 때의 감격이 생생이 되살아납니다. 그 후로 육개월동안 주님은 항상 제 곁에 계시며 말씀으로..기도응답으로.. 저를 여러번 감격시키셨어요. 찬양을 드릴때면 제 마음속에 충만한 기쁨이.. 감사가 넘칩니다. 주님 제가 무엇이관대 이렇게 온전하게 살려놓으시고 이 천하고..죄인된 몸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랑스러운 지위를 주십니까... 불 속에라도 들어가...불 속에라도 들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