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쇠고기카레) 날 짜 (Date): 1996년01월31일(수) 11시44분59초 KST 제 목(Title): 짝사랑 하던 제이 [2] 나는 참기로 했다. J와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이다. J는 모태 신앙인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나는 수만가지 그럴듯한 이유로 크리스쳔이 아니었다. 나에겐 수년 간 하나님에 대해서 불쌍할 정도로 나에게 매달려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던 친한 친구와 선배들이 있었다. 굳게 잠겨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굳어졌다. 하지만 결국 한 가지 동기로, 크리스쳔은 모두 다 천국에 간다기에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하나님 나라에 가면 J를 만날 수 있겠지! J는 성가대를 포함한 교회 봉사에 비교적 열심이었다. 가끔은 J가 서클에 있다가 일찍 가거나 안 나오는 것은 교회 일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도 따라해보고 싶어서 늘 나에게 하나님 이야기해주던 친한 써클 누나를 쫓아서 교회에 갔다. (앗.. 이 누나도 J네!!) 물론 이 때는 나중에 나갈 한인 교회에 대해서 연습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인간적인 생각이다. 까깍. -94년 8월- J는 K 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난 같은 교회를 나갈 용기는 없었다. 겁이 났다. -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