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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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gape (송 성대)
날 짜 (Date): 1996년01월31일(수) 09시09분20초 KST
제 목(Title): [RE] 바리새인에게 왜 돌을 던지는가?


   신청옹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옹호하시는 뜻은 압니다. 그들에 대한

부당하게 느껴지는 평가에 대한 불공정함을 지적하시려는 것이겠지요.

저도 바리새인의 교만에 대해 언급한 글을 읽었습니다. 저는 그 글에서

바리새인들의 교만을 타산지석으로 삼자는 뜻만을 받아들입니다. 아마

이것이 그 글을 올린 분의 취지에 부합할 거라고 믿기도 합니다.

   그 글을 올린 분은 성경에 입각하여 바리새인들의 교만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 있는 어느 누구도 바리새인을 접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각자 나름대로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저는

그들의 모습을 고고한 선비로 이입시킵니다. 고고한 선비의 모습, 이것이

그들에 대한 저의 상상입니다.

   직접 대하는 사람들의 내면의 모습조차 우리는 알지를 못합니다.

하물며, 본 적도 없는 예전의 사람에 대해서야. 그래서 다만 성경에

의지하여 그들을 봅니다. 신자와 비신자 사이에는 성경에 대한 입장이

아주 다름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것 때문에 신천옹님까는 극단의

대립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자라 하더라도 바리새인들에게 돌을 던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 던지지 말라고 하셨으니까요. 제 자신도 신앙인의 생활모습은

바리새인들의 생활모습에서 모범을 찾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내면에 생기는 교만을 경계하고 싶다는 점입니다. 신앙인의

입장에서 보면, 그 교만이 그들의 눈을 가려 예수님을 보지 못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지식인에 대한 저의 견해는 신천옹님과는 다릅니다. 거지의

무리를 이끄는 인물이라 하더라고, 그가 된사람이가면, 그의 됨됨이를

알아보고 고개를 숙일줄 알아야 한다고 여깁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단지 외면만을 가지고 판단한다면 어찌 지식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어쩌면 지식인에 대한 정의자체가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퇴계 선생께서는 "선악개오사"라 하여, "악"을 보면 그에 대한 경계를

할 수 있도록 스승으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인들은 다만

바리새인들의 교만을 스승으로 삼아 경계를 해야 할 뿐입니다. 성경에는

누구에게도 돌을 던지지 말라고 되어 있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고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이라면 바리새인을 미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__   ,:`-_    /\   /\      [송]백의 푸르름은 추위에 드러나고      `o'
   ,-'W;`./WI;:.`-./W;.\/;.\_    [성]취의 뒤안길엔 한 없는 노력들이 ... ' `
 ,'WWI;::.\ W;:' /WWWI;.`--'.\   [대]기는 만성이란다 조급함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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