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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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inocchi (jini (남))
날 짜 (Date): 1996년01월17일(수) 21시50분04초 KST
제 목(Title): 공동의회...


  지난주일, 예산, 결산 공동의회에 처음 참여했습니다. 95년에 교회수입이 약 

13억원, 지출이 약 12억원, 잔액 약 1억 3천만원은 디폴트로 교회 건축비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지금 있는 교회도, 소예배실들과 기타 부속건물 빼고 

본당에만 천여명이 들어갈수 있는데, 목사님은 "3천명이 한자리에서!"를 외치고 

계십니다.)

  그 지출 12억(아니 건축비까지 13억)중에서 선교비로 사용된 금액이 1억 

1백여만원, 구제 명목으로 사용된 것이 8천 5백여만원이더군요. 나머지는 전부 

교회 내에서 사용한 금액이지요. 사실 선교비 항목 중에도 선교비로 보기 좀 

곤란한 금액도 상당했지요. 우리 교회는 너무 고급스러워요. 교회도, 목사님도, 

목사님 근처에 있는 사람들도...   제가 이상한건가요? 돈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지는것 같네요. 사실 목사님들 사이에 존재하는 빈부의 격차를 생각하면 

서글퍼요. 고등학교때 잠시 다녔던 시골교회는 제가 보기에 민망스러울때도 

많았거든요. 꼬박 3일을 걸어도 교회가 한개 보이는 시골의 현실에 비해 왜 

대부분의 개척교회는 도심 아파트 단지에 있는건지... 뭐, 누굴 탓할수는 없겠지요. 

제가 할수 없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바라면 안될테니까요. 그래도 그냥 서글프네요.

  저희 교회 장로님중에는 수입의 반이상을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용하시는 

분이 계세요. C그런데 교회가 그렇게하지 못한다는건...(사실 저도 그런 얘기 할
 
자격이 없지요. 전 헌금 말고는 나가는 돈이 없거든요.) 


  저는 수수한 교회가 좋아요. 부유한 상류층 Christian들이 모이면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주절거려봤어요. 얘기 촛점이 어디 있었는지 저도 헷갈리네요.


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 
           한다면 한다!
               올 겨울도 그냥 보낼순 없다!
                   "Bio Heater 교환 원함" (21년 사용,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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