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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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elcom (온누리에)
날 짜 (Date): 1996년01월16일(화) 19시00분57초 KST
제 목(Title): 낙태와 생명 윤리(1)



오늘도 어김없이 이 한국 땅에서는 약 20초에 한 명씩 소중한 생명이  

보이지 않게 사라져 가고 있다. 낙태를 요구한 사람이나

이 요구에 응해 생명을 제거하는 데 의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누구에게나 있는 일인 양 이 일을 감해하고 있다.

또한 그 누구도 이 일을 형법에 호소해서 형사 사건으로

처리한 적이 없다.

낙태를 원하는 임산부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죄책감을 갖고 있고

시술 의사들도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명을 가장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생명 원칙에 위배되는 낙태 문제가 한국에서 사회 문제의

전면에 부각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그 이유는 첫째로 무지함에 있다.

직감으로는 문제를 느끼면서도 실제 낙태라는 행위가 어떤 성격의 행위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지에서 오는 용맹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세속적 인본주의의 영향이다. "나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곧 선이다"라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합법적인 것은 

곧 도덕적일 것이다"라는 착가이 낙태를 방조하고 있다.

특히 법류로도 비상구(모자 보건법의 낙태 허용 규정)가 있으니

더욱 더 그러하다.

셋째는 도덕적 사회 전가에 의한 죄의식의 감퇴 때문이다.

주변에서 얼마든지 낙태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에 대해 도덕적으로 무감해지는 것이다.

대단히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낙태라느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죄책감이 희석되고 만 것이다.

이런 상황때문에 지도자마저도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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