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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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술별)
날 짜 (Date): 1996년01월13일(토) 00시48분29초 KST
제 목(Title): 미치고 싶은 내 마음...





    
   좋아 하던 여자가 있었다. 혼자만 좋아했다. 그런데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데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 음 그녀는 

다른 남자들과 너무 가까운 것 같았고 피곤하게 할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사실은 내가 용기가 없고 그녀앞에서 약했기 때문이고 또한 내 스스로를 

주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자고로 수컷이란 강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컷에게 있어서 약한 것은 바로 악이다. 나는 

요즘 자괴감에 시달린다... 내 스스로를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 까....? 

  발기되기 못한 성기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것 같다.  무엇이 나로 

  하여금 이다지도 약하고 비굴하고 못났게 만들었을까? 

  과다 거세 컴플렉스증을 앓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아~~~~  옛날 제왕들이 부러워진다. 제왕이란 수컷 중에 

가장 강한 수컷이다. 예전에 5시쯤 그러니까 하교할 시간 쯤 이대 

교문에서 헬렌관으로 걸어 들어간 적이 있었다. 그때 수백의 여학생들이

 나를 향해 걸어 오는 것이 아닌가? 그중에서 남자는 나혼자였다. 

순간 그 옛날 만명의 궁녀를 거느렸던 진시황이 생각났다.  이 모든 

여자가 다 내 여자라면...... 이것이 바로 제왕인 것이다.  

  제왕은 백성을 편애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궁녀에게도 임금의 

聖恩이 두루 두루 미치야 하는 것이다.  ‘영원한 제국’에 있는 것 같이 

 황극이 서야 하는 것이다... 내가 만약 제왕이었다면 적어도 

궁녀들에게는 성군이었을 것이다... 궁녀들은 임금이 아니면 구제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임금의 할 일이란 무엇인가?

다른 많은 일들이 있지만 자기 하나를 바라보고 있는 모든 궁녀

들에게 수컷으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다.
 
후궁뿐만 아니라 나인 심지어 천한 무술이 하나 하나에게 까지 

성은을 미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강한 수컷으로서의 제왕의 도리인 것이다. 


    이글을 읽은 사람들이 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겠지만 이것은 남자답지 못함으로 자괴감을 느끼는 

한 못난 남자의 푸념일 뿐이다. 

  물론 모든 제왕이 진정한 수컷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단지 

주어지는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강함이 부러워지는 것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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