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 하 야 니) 날 짜 (Date): 1996년01월12일(금) 01시18분06초 KST 제 목(Title): 생명은 우연.... [위에서 계속..] 위에서 말씀드린 것만으로는 우주 생성의 제 1원인이 창조자라고 하기는 어렵죠. 다만 크리스쳔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그렇게 믿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원인과 결과의 고리는 순환하지도 않고 무한하지도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주 자체는 결과이므로 고리가 있고 그 고리의 어느 부분에 제 1원인이 되는 창조자가 있을 거에여. 제 요지는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자를 제 1원인으로 보며 (모두 아시는대로) 그 제 1원인을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사실이죠. 즉 하나님을 창조자로 믿는 것이 분명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리 믿는 것이기도 하구여.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제 1원인, 즉 우주의 창조자로서 지적이며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어떤 분인가를 이야기하는 것이랍니다.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갔지만.. 우연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말 우연이란 무엇인가여? 그것은 실재가 현실로서 발현되는 불변의 성향으로서 우리가 그 발생 이유를 보르기 때문에 우연인 것처럼 보이는 일이거나(이 경우 우연은 결정론의 힘에 대한 우리의 무지의 다른 이름이겠죠) 아니면 전적으로 비이성적인 것일 거에여. 전자의 경우 우연은 단지 우리가 모르는 결정론일 뿐이며, 그것이 '자유'의 개념으로 보여지기는 힘들겠죠. 후자의 경우라면 우연은 설명이 아니라 설명의 부재이구여. 어떤 사건이 발생하지만 아무런 이유도 붙일 수 없는 거 말이에여... 그러나 이 경우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발생하리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죠. 따라서 우연이란 이유도, 의미도, 방향도 없답니다. 갑자기 주어진 것이죠. 갑자기 던져진 것이죠. 우연은 외견상의 자유를 낳기도 하지만 부조리도 가져올 수 있답니다. 인간에게는 자기 의식만 허용할 뿐 변덕에 휩쓸리게 만드는 것이 우연이죠. 변덕스런 행동은 고귀한 품격을 갖춘 인간의 자유스러운 행동은 아닙니다. 그것은 이유도 까닭도 없으며, 엄밀히 따지자면 자기 결정력의 반응이 아니므로, 도덕성의 근거도 찾을 수 없게 되죠. 행동만이 존재할 뿐이랍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단순히 '신비로움'이란 단어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할까요? 그것은 어쩌면 기원에 관한 질문에 대해 아무 것도 설명하지 못학고 대답을 한단계 정도 미루는 것은 아닐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