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 하 야 니) 날 짜 (Date): 1996년01월05일(금) 16시04분54초 KST 제 목(Title): 교회사에 대한 관점 (계속) 가령, 교회와 국가의 긴밀한 관계를 보면, 초기 기독교는 로마제국이 기울어질 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서양에서 가장 안정된 세력이기도 했지만 제국이 기울어지는 틈을 타고 무질서와 시민을 착취하는 폭군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그 때 교회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영향력이 더 강해졌고, 교회의 지도자들은 로마제국의 혼란을 수습하고자 시민 세력을 모으기 시작했죠. 그래서 교회와 시민정부연맹이 생겨나고 얼마동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답니다. 수세기가 지나서야 시민정부연맹의 잘못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오늘날 쉽게 잘못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일들을 그들 나름대로는 일관성 있게 행한 것이죠. 그러면서도 그 당시는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즉, 근복적으로는 그들이 정말 잘못한 일을 잘못한 것으로 여기지 못했다는 것이죠. 역사 속에서 잘한 일을 잊어버리고 잘못한 일에만 초점을 맞추면 언제나 역사에 대한 판단은 흐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두 가지인데, 첫째, 특정한 사건에 대해 나쁜 결과만을 보는 것이고, 둘째는 기독교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잘못된 일만을 기억하고 옳게 행한 일은 잊어버리는 것이죠. 그러면 이제 우리는 이렇게 물을 수 있겠죠. "기독교는 역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 교회는 인간 역사에 많은 선한 일의 시작을 도왔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대학들이 기독교 정신으로 출발했으며, 또 신학교로 출발하기도 했죠. 선교사가 시작한 병원이 세계적으로 수 천에 달하며, 수 백개에 달하는 언어는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나 다른 기독교 기관을 통해 문자가 있는 언어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들은 언어를 분석하고 문자를 만들어서 성경이나 다른 책들을 번역해주었죠. 또한 현대 과학 역시 그 뿌리가 기독교에 있으며, 지금의 생산적인 경제 역시 마찬가지랍니다(물론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세계관의 문제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기독교 문화와 윤리의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정령숭배, 강신술, 힌두교, 불교 같이 반기독교적인 종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구여. 또한 많은 윤리적 원리 역시 성경에 근거하고 있으며, 개혁주의자들에 의해 발전되어왔죠. 도덕철학 교수로 장로교 사역 훈련을 받았던 아담 스미스 같은 사람은 기독교의 윤리적 원리를 시장간의 관계에 적용시키기도 했답니다. 기독교가 역사상 이룩한 일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이들은 부수적인 것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영혼에 대한 일이겠죠?? 기독교적 세계관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유토피아를 만들려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및 그 분과의 교제에 대한 약속을 통해 이 땅에 소망을 주고 있는 것이죠. 철학자들은 죽음 이후에 전혀 소망을 두지 않았으나 기독교는, 진정 실제적인 문제인 죽음의 문제에 대해 부활을 통한 극복으로 전혀 반대의 태도를 가지고 영혼이 참 생명을 얻는 길을 확연히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 그 핵심이며 역사를 통해 꾸준히, 그 목적을 위한 하나님의 일들이 행해져 온 것이죠. 이러한 하나님의 선물을 언제든지 주겠다고 하는 기독교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우도록 격려합니다. 성경은 서로 사랑하며, 약한 자들을 보호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어찌 세상의 변화를 위한 가르침이 아니겠나요?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 각자 개인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하며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삶을 맡기는 자에게 그런 변화를 허락하신다고 하셨죠. 그러나 우리가 이와 같이 기독교사및 교회사를 간단히나마 돌아본 이 시점에서 반성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을 얼마나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지, 주님께 다시 한 번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수많은 십자가들이 계속 서갑니다. '주여, 주여'하는 기독교인들이 계속 늘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은 왜 갈수록 험해지고 악해지는 것일까요? 왜 사랑과, 이해와 용서가 충만하지 못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