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elcom (온누리에) 날 짜 (Date): 1996년01월04일(목) 00시37분36초 KST 제 목(Title): 우리는 아직 쓸모가 있을까? 우리는 악행의 무언의 증인이었다. 우리는 약아 빠졌다. 우리는 위장술과 애매하게 말하는 법을 습득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인간 불신에 떨어졌고, 사람들에게 진실과 자유로운 말을 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수가 흔히 있다. 우리는 견디기 어려운 싸움에 의해서 지쳤고 뿐만 아니라 다분히 냉소적으로 된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쓸모가 있을까? 장래에는 천재도 아니고 냉소가도 아니고 인간 경멸가도 아니고 교활한 책사도 아니고 소박하고 단순하고 정직한 인간이 필요할 것이다. 소박과 정직에의 길을 재발견하기에 충분한 정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들의 내적 저항력이 강해 지고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이 가차 없이 엄하게 지속될 수 있을까? --------디이트리히 본회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