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ush (jjang) 날 짜 (Date): 1995년12월27일(수) 14시23분49초 KST 제 목(Title): [Re...] 예수님의 부활 저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존 스토트 목사님께서 쓰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책에 관계되는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 신약성경에서 죽음과 부활이 언제나 함께 이야기되며, 그 둘 중 어느 하나만 이야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예수 자심도 마가가 기록한, 자신의 수난에 대한 연속된 세번의 예언 속에서, 매번 그가 삼 일후에 다시 살아날 것을 첨가해서 말씀하셨다. .... (중략)... 그러므로 죽음과 부활 사이의 불가분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은 건전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관계의 성격을 분명히 알고 있을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구원의 능력을 그 둘에게 동일하게 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마이클 그린은 이 함정을 피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의 십자가가 바로 복음의 핵심이다"라고 강하게 단언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그렇다. 7장에서 우리가 구원의 네가지 이미지들을 조사했을 때에,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진정된 것이 '예수의 보혈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바로 그 동일한 예수의 피에 의하여 우리가 구속되었고 의롭게 되었으며 화목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가 처리된 것은 예수의 부활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의 죽음에 의해서였기 때문이다. 앞에서 인용된 가장 최초의 사도의 케리그마 속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쓰고 있다. 신약 성경의 어느 곳에도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부활하셨다'라고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죽음을 정복한 것은 그의 부활에 의한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쥐고 있는 자를 멸하신 것은 그의 죽으심에 의해서이다.(히 2:14) 예수의 성육신이 그의 죽으심을 가능케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부활은 그의 죽으심의 효과를 확증하는 데에 필수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주장해야 하는 것은, 죄를 담당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은 십자가에 완료되었으며, 마귀와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가 십자가에서 획득되었으며 또한 부활의 역할은 사람들이 버린 그 예수가 정당했음을 변호하며,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능력으로 선언하며, 죄를 담당하는 그의 죽음이 사죄의 능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확증한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만약 그가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과 우리의 전도가 헛된 것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인격과 사역이 하나님의 승인을 얻지 못한 것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로마서 4:25의 말씀이 의미가 바로 그것이다. 이 구절의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는 말씀이 언뜻 보기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의 칭의의 수단이라고 가르치는 것 같다. 그러나 찰스 크랜필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필요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이었다. 하지만 만약 그의 죽음 이후에 부활이 따라오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힘있는 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그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얻으신 구원을 우리에게 내려 주시며, 그의 성령에 의하여 우리를 그의 죽으심의 공로에 참여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그의 부활의 능력 안에서 살게 하며, 또한 마지막 날에 우리도 부활의 몸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은 것이다. (중략) 요컨데 복음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모두 포함한다. 왜냐하면, 만약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그의 죽음에 의하여 성취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음은 십자가를 강조한다. 왜냐하면 승리가 성취된 것이 바로 십자가였기 때문이다. 부활은 죄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확신을 우리에게 심어 주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 것은"(벧전 1:3,21) 부활때문이다. ------------------------------------------------------------ 이상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