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jh) 날 짜 (Date): 1994년09월10일(토) 15시49분12초 KDT 제 목(Title): 신앙이란 과연 무엇일까? 아직도 정규멤버가 아니어서 자주 키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좋은 글들을 많이 읽었읍니다. 저의 확신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크게 들어 쓰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앙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적극적이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아주 센 고집들을 갖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통해서 깨닫고 부족한 점을 발견해야 좋으련만 자기 주장만이 무조건 옳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주입시킬려고만 하니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그러면 과연 신앙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다른말로 하면 우리들의 신앙의 목적은 무얼까요? 그리고 우리는 왜 믿음을 가져야만 할까요? 어떻게 보면 너무도 쉬운 질문같기도 하고 당연한 것들을 왜 물으시나 하겠지만 참으로 중요한 것이기에 같이 한번 생각하고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첫째로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목사님의 책에서 봤는데 좋은 구절이 있어서 몇자 적겠읍니다. " 사실을 사실로 믿는 것이 신앙이고 사실을 사실로 믿지 않는 것이 불신이며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믿는 것이 미신이다. " 그렇다면 사실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에굽의 노예의 신분으로부터 구해내신것 처럼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을 통해서 우리들을 죄의 사슬로부터 구원해주셨다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일 줄로 생각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라고 했읍니다.(신명기 8장 3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으로 형상화 된것이고(요한복음 1장 1절) 당신께서는 생명의 떡이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고(요한복음 6장 35절, 14장 6절) 당신께서 하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고(요한복음 6장 63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 하였으니(디모데후서 3장 16절)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불변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순수한 믿음으로 온전히 믿는 것이 참된 신앙이라 하겠읍니다. 둘째로 우리들의 신앙의 목적은 무었일까요? 어떤 신학자가 말씀하셨는데 " To know Jesus is to know benefits " 라고 했읍니다. 여러분들은 믿음을 가짐으로 어떤 benefits 을 가지셨나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째는 죄의 용서이고 둘째는 하나님과의 화해이고 셋째는 부활의 소망입니다. 위의 것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저희들이 공짜로(?) 얻는 것이고 우리들의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 하나님을 아는 것 " 이 우리들 신앙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 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 하나님을 아는 것 " 과 "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 " 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믿음 없는 사람도 하나님에 대해서 또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알 수도 얻을 수도 있읍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김영삼대통령에 대해서 누구나가 어느정도는 많이 알고 있읍니다. 그러면 김영삼대통령은 국민 모두를 알고 있을까요? 오직 개인적인 친부이나 교제 또는 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을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을 알려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personal relationship)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큰 목적 중의 하나는 하나님 당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려 한 것이었읍니다.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유일하신 중보자이시고(디모데전서 2장 5절)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으니(사도행전 4장 12절) 반드시 예수님을 거쳐야 하나님을 만날 수도 알 수도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기도로서 하나님을 만나고 알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담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벽이 생기고 분리됐으며 카인의 죄로 인해서 인간과 인간 사이가 불화하고 갈라졌는데 죄인인 우리로서는 이 일들을 해결해 낼 수가 없읍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의 이득에서 본것처럼 오로지 예수님을 통해서 만이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을 통해서만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고 예수님 아래서 한 몸을 이뤄 형제, 자매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벽도 허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죄를 사함받고 하나님과 화해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사랑도 회복하고 천국의 또 부활의 소망을 가지려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임 성경을 믿을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정립되지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세부적인 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신앙의 촛점과도 같은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온 정성을 기울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반석위에 굳게 서시는 하나님의 자녀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