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MoMo ( 여 레) 날 짜 (Date): 1995년11월21일(화) 11시04분00초 KST 제 목(Title): [Re]도니님의 글을 읽고.. 먼저 그런 체험들을 자세하게 옮겨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특히 신부님들에 대한 글을 함께 써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소실적에 친구따라 성당을 다녔었답니다. 현재는 개신교이지만요. 교리야 어떻튼간에 간혹 천주교를 개신교와 너무 격리 시키는 것 같아 좋지 않더군요. 솔직히 개신교도 천주교에서 파생되어져 나온 건데.. 공산권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무척 기뻤습니다. 사실, 북한에 계신 신도들을 위해 기도부탁문을 실을까 했었거든요. 저야 특별히 아는 건 없지만, 현재 북한내에 저희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있다는 것과 그들이 죽음과 직면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선교를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북한내에 있는 한 교회에는 성경이 의자마다 하나씩 걸려 있는데 낡고 헤어짐은 물론이고 읽을 성경이 없어서 비치된 성경마저 찢어간다 더군요. 성경을 전달하기 위해 목사님들과 선교사들은 철저히 위장을 해야하고, 쌀자루속, 속옷에, 떡판속... 등등 숨길수 있는 곳엔 모두 숨겨서 목숨을 걸고 운반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 공산권 선교를 할때보다 지금은 신도의 수가 많이 늘어 났겠지요. 지금도 도니님 아버님처럼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분들이 그것에 굴하지 않고 큰 일들을 해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니님 말씀처럼 지금의 추앙받는 일부 목회자들이 그 일을 하는 건 아닌 것 같 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북한선교를 한답시고 성도들의 헌금을 빼돌린다고 오해를 했던 경우도 있었죠. 도니님의 아버님과 같은 분들이 예전부터 눈물과 기도로 뿌려놓으신 씨들이 알차게 열매 맺었으면 합니다. 30배, 60배, 100배로요.. MoMo ^.^ 공산권 선교사들과 숨어서 피눈물로 기도하시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