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iwon () 날 짜 (Date): 2004년 4월 1일 목요일 오후 04시 08분 55초 제 목(Title): [부활절 구국 기도회] 개신교 본질???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 탄핵 찬반 집회가 지난달 27∼28일을 고비로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교.보수단체가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통령 탄핵 지지를 주장하며 '부활절 기도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부활절 비상 구국기도회 준비위원회'라는 단체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4거리에서 1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활절 비상 구국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반핵.반김정일 국권수호 국민대회협의회'라는 단체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구국목회자회'라는 단체가 주관한다는 것. 경찰은 이 행사가 '부활절 기도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11일 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 예배와는 별도로 열리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지지' 주장을 펴기 위한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인 것으로 보고 실내 개최나 행사 취소를 종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활절 기도회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정치적인 주장을 펴기 위한 행사"라며 "실내 개최나 행사 취소를 종용하고 있지만 끝까지 '종교행사'임을 내세워 행사 개최를 고집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활절 기도회 준비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경찰측 입장을 전달받은 적은 없다"며 "우리는 순수하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탄핵안 가결을 지지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최측인 '부활절 비상 구국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모 일간지에 낸 광고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길자연 회장 등 기독교 인사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한기총측은 이를 부인했다. 한기총 관계자는 "한기총은 탄핵안 가결에 대해 어떤 정치적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3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나라를 위한 국민대화합 기도회와 11일 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부활절 예배에는 한기총이 참가하지만 10일 집회는 한기총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 역시 항상 양지만 찾아가고 권력에 빌붙으려고만 하며 개혁=빨갱이라고 생각하는 개신교의 본질은 몇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단지 좀 다른 것이 있다면 좀 덜 노골적이고 그러면서도 발을 뺄수 있도록 뒤를 두는 얍삽한 수를 보인다는 것이죠... 비록 일부 개혁 성향의 개신교 단체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지만 한기총을 비롯한 대표 단체들이 공공연하게 그러면 그것을 그들의 대표적 목소리로 보아야 할 것이 맞을 듯... 왜냐구? 쪽수가 비교도 되지 않게 많을 뿐만 아니라 거기 있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아닙니다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땜시... 자 과연 여기서 경찰이 어떻게 할까요? 촛불 집회처럼 검거할가요? 그러면 보나마나 종교 탄압이라고 난리 치겠죠? 한나라당도 물론 거들테고... 한기총은 자신들의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라고 했다가 만약 검거나 고발 사태가 벌어지면 당연히 앞장서서 종교 탄압 등등하며 새로운 구국 집회를 할거고... 안 잡아넣을려고 하니 촛불 집회 및 여중생 장갑차 사고 등과 같은 행사 주최자의 검거 사태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겠죠??? 자 경찰은 과연 여기서 어떻게??? @ 결국 기독당이라고 개신교 단체가 정당을 만들었죠? 이 행사에서 그들과 관계된 사람이 나오면 이건 선거법 위반 아닌가? 물론 이들을 고발하면 또 역시 종교 탄압이 되겠죠??? @ 성경에 예수가 약한 자, 낮은 자를 위해서 왔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 나리에서는 약한 자, 낮은 자의 정의가 다른 듯... @ 말 곱게 하기 정말 힘들군....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