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ypkim (ypkim) 날 짜 (Date): 2004년 3월 4일 목요일 오후 10시 28분 51초 제 목(Title): Re: 본인의 경우는 자문 자답이 되는것 같지만, 1. 어렸을때, 영세를 받았습니다. 세례명도 가지고 있고, 한동안 성당을 부모님 따라서 다녔죠. 2. 초등학교/중학교를 기독교 계통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종교"라는 과목이 있었고, 일주일에 한번 모두 강당에서 예배를 보는 분위기 였습니다. 종교 활동이라기 보다는 교회에 가서 노는게 재밌있었던 시기 였습니다. 3. 고등학교 이후로는 성당/교회 어느곳에도 가지 않다가.. 4. 갑자기, 대학에 들어와서, 성서와 기독교를 "공부" 하고 싶어지더군요. 기독교외에도, 힌두교, 불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것 저것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5. 그이후,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게 되면서, 소위 신앙이나 종교는 저에게는 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해 못하는 "무엇"에 빠져 있는가가 항상 의문 이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올린 이유는, 정말 "신"을 믿기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지가 궁금 해서 였습니다. 친목도모니, 사후세계의 불안, 아니면 도덕적으로 살기위해 서라면 굳이 기독교가 아닌 그 어떤 종교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굳이 기독교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P.S.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오~맞어, 어느종교나 상관없어, 그냥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되는거지.." 란 말을 하는 기독교인은 아직 본적이 없어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