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4년 2월 21일 토요일 오후 06시 08분 53초 제 목(Title): Re: 힌두교 그때 분위기는 케니지님이 이해해줘야 합니다. 월드컵으로 다들 들떠있었거든요. 경기장 앞에서 십자가 휘두르던 꼴통들은 그런점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흥분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보였을지 몰라도 원래 축제는 그런거잖습니까? 마침 백의꼴통들이 여러 뻘짓들을 해서 웃음거리가 되었었는데 그들의 주요 주장중 하나인 붉은옷 추방을 이곳으로 들고 오신 케니지님의 의도야 뻔한거였죠. 본인이 직접 부인해서 제가 사과하기 까지 했었는데 그때의 제 추측이 별로 틀리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주장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의도로 글을 쓴다는 뉘앙스를 풍기시니 말입니다. 앞으로 언제쯤 그런 재미난 이벤트가 또 벌어질지 모르겠군요. 케니지님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기희생하는 것처럼 보이시더니 슬쩍 발을 빼시니 섭섭하기도 하고.. ps. 인도 다녀오셨다니 인도여행기 좀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